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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ㅣ 매드 시리즈
클로이 에스포지토 지음, 공보경 옮김 / 북폴리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 언니가 가진 건 모두 빼앗을 거야! "
이 한줄의 문장이 이책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도대체 왜? 언니의 모든것을 빼앗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책이다.
모든것이 완벽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언니 엘리자베스,
더이상 내려갈곳이 없는 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동생 앨비나,
둘은 일란성 쌍둥이이지만 외모를 제외하고는 너무도 다른 자매이다.
어린시절부터 비교대상이 되어야 했고 부모님의 차별대우를 받아야 했던 앨비나
앨비나는 언니에 대한 질투심이 가득했고 둘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느날 엘리자베스가 시칠리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 앨비나를 초대하고
앨비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을 겪고 있었기에 초대에 응하게 되고
시칠리아의 대저택에 도착, 남부러울것 없이 잘살고 있는 엘리자베스가 부러워진다.
그런 엘리자베스의 하루만 자신이 되어 지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도대체 왜 엘리자베스는 앨비나에게 자신이 되어 하루만 지내달라고 하는걸까?
이들 자매에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걸까?
책을 폎치기전에는 살짝 걱정을 했었다.
생각했던것보다 두꺼운 책이라서 좋기도했지만
혹시라도 나랑 안맞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기는 했는데
책을 펼치고 너무도 잘 넘어가는 책장 덕분에 금방 다 읽어버렸다.
같은날 태어났는데 얼굴도 똑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성격도 다르고
살아가는 삶도 다른지 신기하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다 읽을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만나면서 궁금증이 더 커져서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었다.
이책이 한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클로이 에스포지토의 3부작 중 첫 이야기라니
후속작인 배드, 데인저러스가 벌써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