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엄마의 이탈리아 여행법
김춘희 지음 / 더블:엔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면서 산것 같다.

그러다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아이랑 유럽을 가보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아이와 함께 유럽 여행을 한 이야기를 담아 둔 책이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의 여러곳의 모습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아의 풍경과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아이와 아홉살 꼬마와 떠나는 유럽여행.

아홉살 꼬마는 보너스라고 하기도 했다.

여행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을 한다.

추운 날씨에 여행을 해서인지 카페에서 차를 마시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하고

정많고 사람좋은 동네주민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된 오스트리아 여행을 마치고 밤기차를 타고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이동을 하고 그곳에서 운하를 마주하고

피렌체도 보고 여행을 하는 순간의 기록을 만날수가 있었다.

그뿐 아니라 아이들과 엄마의 속깊은 대화까지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것,

엄마로서는 여행도 좋지만 그시간이 더 좋아보였던것 같다.

이책을 읽고는 아이랑 꼭 유럽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책은 아이와 유럽을 여행하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가 많았다.

덕분에 유럽의 여러곳의 모습도 보고 그곳의 이야기도 듣고 더 좋았던것 같다.

여행에세이를 좋아하는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세이를 즐겨 읽는 요즘

이책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