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 - 어린이들에게 공동체와 ‘함께’의 힘을 일깨워 주는 생활동화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2
최형미.이향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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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의 제목을 보고는 제목과 같은 물음이 생긴것 같다.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하는 걸까?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어른들의 생각일 뿐인것 같다.

아이에게 알려줘야 하는것도, 알려주고 싶은것도 많은것이 사실이다.

아이에게는 사회생활의 시작이 초등학교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린이집을 다녔고 유치원을 다녔고 학교에 다닐수도 있지만

아이의 첫 사회생활과 같은 학교에서의 많은 일들을 아이에게 다 설명해 줄수는 없으니

책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이번에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해를 만나게 되었고

아이에게 공동체, 협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 줄수 있었다.

유나는 요즘 학교가 너무 재미가 없었다.

혼자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었던 작년과는 달리

모둠을 만들어서 함께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져서였다.

그냥 혼자 해도 되는데 왜 친구들과 같이 해야 하는것인지?

학급회의를 해야 하는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학교 생활중에 아이들이랑 부딪히면서

유나는 중요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늘 아이와 관련된것들은 고민을 해보게 된다.

아이가 책 제목같은 질문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그런 질문을 했다면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책이 아닌 나 혼자의 생각을 아이에게 잘 전달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중요한것은 알지만 어른조차도 온자가 편할때가 있기에

이번에 이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공동체라는 것이 무엇이며

왜 협동을 해야 하는것이며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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