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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박철우 지음 / 다연 / 2018년 10월
평점 :

제목이 너무 좋아서 만나게 된 책,
왜 난 지금까지 남들과 다르게 살면 안된다고만 생각하면서 살아온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그저 아무렇지 않게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온 내 시간들에
후회가 밀려올때가 생긴것 같다.
그럴때면 왜 그렇게 살았을까? 하는 후회와
해보지 못하고 산것에 대한 후회가 떠오른다.
이책의 저자는 팟캐스트 모티브 브릿지의 박철우,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속에서 나도 모르게 변할수 있다는 희망을 찾는다.
학생때 학교를 다니고 대학진학보다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내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것이 당연한줄 알았었던 적이있다.
그런데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그때만 할수 있는 뭔가가 있었을텐데...
왜 난 다른 내 친구들처럼 청춘을 즐길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준비없이 맞이 하게 되는 스무살, 그렇게 나는 성인이 되었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20대의 나는 취업이나 나의 일에만 관심이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30대가 되면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그렇게 그들에게 집중을 했다.
지금, 나는 그 삶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왜 다르게 살아볼 생각을 안했을까 하는
살짝의 후회가 생겼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보고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
타인의 눈치를 보거나 나아닌 다른이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살아볼까 한다.
여행을 하거나 하고 싶었던 공부나 운동을 하면서
나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보고 내 아이에게도 남들과 똑같은 인생을 살 필요없이
니가 행복하다고 생각되는 삶을 살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나는 그때 그런 생각을 못했고 이렇게 살아왔지만
내 아이는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