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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
케빈 콴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어릴때부터 동화속에서 왕자님과 일반인이 사랑에 빠지고
한순간 신데렐라가 되는 이야기를 많이 만난다.
그것은 서로 다른 신분의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서
해피엔딩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동화속에서나 아니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난다면?
미국으로 이민온 중국계 미국인인 레이철 추,
그녀는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으로 성공한 여성이다.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인 그녀는 동료 교수인 닉과 연애중이다.
둘은 닉의 친구 콜린 쿠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리고 닉의 가족들을 보기 위해 싱가포르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주하는 닉의 모습은 레이철이 알던 모습이 아니다.
그의 집은 궁전처럼 크고 화려하고 그가 싱가포르의 최고 부자이며,
주위사람들 또한 부자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싱가포로에 도착,
레이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닉의 어머니 엘리너 영과의 만남과 일어나는 일들....
흔히 동화나 영화, 드라마에서 만난것 같은 내용들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을수록 궁금해지고 빠져드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영화로 개봉한다는 소식에 원작인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읽게 되고 어떻게 보면 늘 있는 로맨스 코미디의 이야기 흐름이고 결론이겠지만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여자 주인공이라 더 그랬던것 같다.
조만간 영화를 보러 가볼 생각이다.
원작인 책을 읽었으니 영상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풍경이나 상황들이 영화에서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내가 읽은 원작 책처럼 영화도 실망시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