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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달팽이야! ㅣ 자연과 만나요 4
베르벨 오프트링 지음, 야나 발치크 그림, 한윤진 옮김, 권오길 감수 / 다섯수레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자연에서 만날수 있는 많은것들을 책으로 본다.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어렸을때와 너무 달라진 환경에
우리 아이는 실제로 보고 느낄수 있는것들이 작은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책들을 통해 배울수 밖에 없는것 같다.
우선 이책을 통해 알게 된것은 달팽이가 하나가 아닌 참 많은 종류가 있다는것이다.
등에 껍데기가 있는 달팽이도 있고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도 있다.
늘 등에 껍데기가 있는 달팽이만 보다가 신기하기도하고 살짝 징그럽기도 했다.
그리고 달팽이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도 그림으로 알려준다.
우리가 생각지도 않았던 숨쉬기나 짝짓기, 알을 낳는다는것, 어떻게 자라는것인지
달팽이에 대한 많은 부분을 알려준다.
그림과 함께 알려줘서 더 알기가 쉽고 재미있는것 같다.
그저 아무렇지 않게 보고 지나갔을수도 있는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니
아이에게는 학습도 되고 생소하지만 체험도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집에 가도 잘 볼수 없던 달팽이를
얼마전부터 살고 있는 아파트 부근에서 비가 오거나 비가 오고 난 후
달팽이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이의 많은 질문을 받게 되었다.
그럴때 만난 안녕 달팽이야는 아이에게 달팽이에 대해 많은것을 알려주었다.
덕분에 아이는 동네에서 달팽이를 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달팽이에 대해 설명해주고 재미있어 했다.
자연과 만나요 4권인 안녕, 달팽이야 덕분에 아이도, 엄마인 나도
달팽이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