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김나랑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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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스릴러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 이책은

커피가 식기전에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푸니쿨리 푸니쿨라-어느 수상한 찻집의 기적과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전에

이 두권으로 된 시리즈이다.

우선 푸니쿨라 푸니쿨라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읽어보지 않고

이책을 먼저 읽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그저 나의 걱정일 뿐이었다.


한적한 일본의 골목길 어느 지하에는 작은 찻집이 있다.

신기하게도 딱 한번,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그 시간으로 돌아가서 원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다는 신비한 찻집이다.

그 찻집의 이름이 "" 푸니쿨리 푸니쿨라 ""

이곳에 네명의 남자가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누군가를 만나고자 한다.


고타로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도와준 동창을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고자 하고

유키오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한 시간여행을 하고자 한다.

또 카츠키는 자신의 연인을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고 싶어하고

키요시는 자신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고자 한다.

저마다 어떤 사연을 가지고 그들을 만나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시간여행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알아야 할 이곳만의 규칙....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

과거로 돌아가서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현실을 바꾸지는 못한다.

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고 그 손님이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수는 없다.

과거에 머물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잔에 따른후부터 그 커피가 식을때까지이다.

이런 규칙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 시간으로 돌아가려는 이유는 뭘까?

그 시간으로 돌아가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


처음 생각한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그 책을 잡는 순간 나도 모르게 책에 빠져 들었다.

그곳 신비한 찻집인 "" 푸니쿨리 푸니쿨라 "" 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책의 전작인 이책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책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니 책과 다르게 영화는 어떨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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