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 최면 / 아내의 편지 / 라일락 / 데지레의 아기 / 바이유 너머 얼리퍼플오키드 1
케이트 쇼팽 지음, 이리나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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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받아들고 처음 든 생각은 책이 얇구나, 금방 읽을수 있겠구나 였다.

페미니즘 소설,

솔직히 페미니즘이라는 말의 정의를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라고 하는데도 그말은 잘 모르겠고

그저 이책에 어떤 내용이 담긴지 궁금해지기만 했다.

이책은 19세기 후반에 쓰여진 소설이고, 단편집으로 된 책이다.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최면, 아내의 편지, 라일락, 데지레의 아기,

바이유 너머 라는 제목안에 6편의 이야기가 책 내용으로 담겨 있다.

케이트 쇼팽의 책을 만난건 처음이다.

솔직히 처음엔 이런 작가가 있다는것 조차 모르고 있었다.

페미니즘이라는것에 별 다른 관심이 없어서일수도 있고

지금까지 내가 좋아해서 읽는 장르의 책과 다르기 때문일수도 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만난 이책은 얇지만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19세기 후방에 이런 글을 쓸수가 있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여자는 어쩌구 하면서 무시하듯이 말하고 단정 지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런일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이책에서도 볼수 있는것이 현실에서 느끼는 편견,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용기,

여성들이 느낄수 있는 많은 감정들중의 몇가지의 이야기지만

그냥 넘길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더 이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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