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프랑코 - 잊혀진 독재자의 놀라운 이야기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53
치모 아바디아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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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만나고는 당황스러웠다.

독재자 프랑코의 전기 같은것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이가 읽는 그림책이라니...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폈더니 색감이 좋은 그림을 마주할수 있었다.

역시나 그림책이다 보니 글자는 많지 않았다.

독재자 프랑코는 지양 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시리즈중 한권이다.

빨간 표지에 노란 제목이 눈에 띄는 책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프랑코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이 담겨 있다.

솔직히 이야기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유추할수 있었던것 같다.

프랑코는 에스파냐의 독재자이며 프란시스코 프랑코이다.

1892124일 에스파냐 북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태어났다.

군인인 아버지 덕분에 사관학교에 입학을 하고 졸업을 한 그는 19세의 나이에

에스파냐가 지배하던 모르코로 발령이 난다.

그곳에서 민족운동을 진압하는 공을 세워 장군이 되고 사관학교의 교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승승장구 참모 총장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는 공화정부가 수립이 되고

공화제에 반대를 해서 섬으로 쫓겨 나게 되고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그 전쟁은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전쟁을 하던중 히틀러나 무솔리니의 지원을 받아서

승리를 하게 되고 그가 죽는날까지 39년이라는 시간동안 독재를 했다.

그런데 그의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역사속 인물이지만 후세의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잊혀진 독재자라고 한다.

역사 교과서에서 마저 지워져 버린 인물이라니 그림책을 보고 프랑코에 더 관심이 간다.

에스파냐 내전의 중심에 있었고 오랜시간 독재를 한 사람인데

역사속에서, 후세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져 버린 인물이라니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그림책 한권 덕분에 전혀 몰랐던 에스파냐의 역사에 대해 조금 알게 되고

그속에 있던 인물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사람에 대한 책이 있는지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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