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홋카이도 여행 - 홋카이도의 꼭 가보고 싶은 특별한 공간 33곳 새로운 여행 시리즈
세소코 마사유키 지음, 김현정.박성희 옮김 / 꿈의지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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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지만 해외여행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로밖에 가지 못했다.

그 해외여행 마저도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곳 저곳이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일본의 모든 지역을 다 여행해 보는것도 괜찮다는것이었다.

이책은 세소코 마사유키 작가가 소개하는 새로운 여행 시리즈의 3탄이다.

홋카이도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꾼

아주 특별한 공간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홋카이도는 깨끗한 지역으로 알고 있고 계절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이상하게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이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홋카이도 하면 내가 알고 있었던것은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는 것과

유리공방이 있어서 유리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는 것,

오르골이 참 많았다는것 정도이고 깨끗해서 호수에 비친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

이정도 밖에 몰랐었지만 책을 통해서 참 많은 홋카이도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책속에서 본 홋카이도는 자연 풍경이나 볼거리, 먹거리 위주가 아니라

그곳의 사람들이 자신의 공간을 가꾸고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가게들을 구경하다가 보면 우리가 잘 아는 홋카이도의 모습도 볼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를 떠나 홋카이도에 자리를 잡고 자신들이 꿈꿔왔던 공간들을 만들어 살아가는 모습이

나름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그속에서 만난 까페나 잡화점, 공방들이 너무도 멋있어서 좋았다.

여행가이드에서는 볼수 없는 곳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홋카이도가 매력적으로 다가온것 같다.

처음 일본 여행을 한곳은 도쿄와 도쿄 근교였고 얼마전 다녀온곳은 오사카와 교토였다.

다음 나의 여행 목적지는 아마도 홋카이도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본 까페나 공방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쁘고 좋은 까페에 앉아서 맛있는것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여유를 부려보고 싶다는 생각과

공방에서 체험할수 있는것들을 체험해서

나만의 소중한 물건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속의 모든곳을 갈수는 없겠지만 꼭 보고 싶은 몇곳이라도

조만간 시간을 내서 꼭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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