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심리학 - 너의 마음속이 보여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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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로운것 같다.

" 나는 왜 네가 이유없이 싫을까? "

이 한줄이 내가 이책에 흥미를 느끼게 했다.

다른 누구도 나를 이유없이 싫어 할수 있고

나 또한 어떤 사람을 이유없이 싫어하기때문인지

괜히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와버렸다.

내가 아무런 생각없이 한 행동이나 말에 심리적으로 많은 것이 담겨 있다는것,

그래서 행동이나 말로 그사람의 성격이나 생각을 알수 있다는것이 흥미롭다.

하지만 그 행동이나 말, 표정같은 것으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한다는것이

심리학은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는 학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선입견을 바탕으로 정반대의 가설을 세운다.

화려한 외모를 가진 여자를 보면 저 여자는 콧대가 높을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

그 경우 반대로 자존감이 낮을것이다라는 가설이 함께 따라간다는

솔직히 너무나 반대되는 이야기라서 어떤게 맞는것인지 판단이 되지 않았다.

그저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수도 있구나, 이런경우도 있겠구나,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아가는것이 재미있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다.

너무 많은 생각을 머릿속에 담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는 없다.

누구나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할수 있기 때문에 정답이라는것은 없는것 같다.

특히나 책속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유형이 내 주변에 하나, 둘 보인다는것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책속의 이야기처럼 그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을것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사람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것이 더 책을 재미있게 읽게 한것 같다.

심리학이란 것은 참 어려운것 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내 자신도 잘 알수가 없는데 타인을 알아야 한다는것도 어렵고 쉽지 않은 일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더 알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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