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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로 했다 - 하루 하나, 나로 살기 위한 감성 회복 훈련
김병수 지음 / 여름오후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 이순간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났다.
누구의 딸, 며느리, 아내, 엄마.... 그런 시간을 몇년째 살아가고 있는 내모습에
나 자신에 위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의 나에게 쉬운일은 아니기에 책의 도움을 받아서
하나 하나 차근히 풀어 나가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매일 조금씩 내가 되어가는 연습을 하는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몇십년을 나로 살다가 몇년을 엄마로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내 모습부터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금도 행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자신도 찾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은 음....
나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마음에 상처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스트레스에 조금이나마 강해지기 위한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 나 답게 살기 위해 당신은 당신과 무얼 하나요? "
이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던것 같다.
내가 나자신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내 자신으로 살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하게 된것 같다.
그저 예전의 나를 찾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말이다.
나 다운것이 뭘까? 어떤 모습이 나 다운 것일까?
참 간단하면서도 당연한것인데 생각을 하니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 다운 모습을 찾아서 작지만
내가 행복할 방법을 찾아보고자 노력을 했던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자신을 찾으면서 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