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 - 광고보다 재미있는 세계의 공공캠페인
김정렴 지음 / 인디페이퍼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보자마자 참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는다?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이런 제목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책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화제의 공공 캠페인을 담고 있다.

그 공공 캠페인 중에서도 베스트 사례인 41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로 입양아와 양부모를 이어준다?

내 혈액형이 해시태그가 된다?

다양하고 상상도 할수 없었던 많은 일들의 공공 캠페인이라니....


몇몇 눈길이 가고 자꾸만 생각나는 캠페인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입양아가 많은가보다.

입양을 가고 다시 파양이 되어 오는 아이가 많은데

그 이유가 외모의 차이라는것이 참 안타까웠다.

그래서 러시아의 공익단체가 기획한것이 안면인식 기술이었고

양보모의 사진을 통해 외모가 비슷한 입양아를 찾아주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또하나 이책의 제목이기도 한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는 태국의 캠페인이다.

오토바이 배기통에 모기를 쫓는 천연성분의 오일을 채워 골목 곳곳에 뿌리는 방식,

어린 시절 동네에 돌아다니던 모기차를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였다.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인지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이 아이디어가 실현이 되는것이 신기하고

더 좋은 더 많은 캠페인이 생겨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니

지루하지 않아서 많은 캠페인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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