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맨
야프 로번 지음, 벤자민 르로이 그림, 강희진 옮김 / 어린이북레시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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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알게되는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칭찬이다.

아이는 칭찬을 받으면 생각도 긍정적이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만큼 여러가지를 해보고자 하는 스스로 하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요즘들어 느끼고 있다.

여기에 그런 아이의 이야기가 있다.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책, ......

아이들의 상상속에서는 어떤일이든 할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무엇이든 할수도 있고 될수도 있다.

이책에 나오는 아이는 초능력을 가지지도 않았고

우리가 아는 슈퍼 히어로인 슈퍼맨이나 배트맨, 스파이더맨처럼 능력을 가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이는 영웅이다.

아이를 영웅으로 만든것은 다름 아닌 아이의 엄미이다.

아이는 우리 아이들이 한두번 실수 할수도 있는 오줌을 누는 어린 아이이다.

바지에 실수를 하기도 하고 소변기에 소변을 튀게 할수도 있는 아이이다.

그것을 보고 화를 내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엄마는 정말 엄청난 능력이라고 한다.

강력한 괴물을 무찌르는것이 아니라도 나

라를 지구를 구하는 엄청난 힘을 가진것이 아니라도

엄마의 칭찬으로 아이는 슈퍼영웅이 되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칭찬이란 것이 어떤 힘을 가지게 하는지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실수를 하고 기죽어 있는 아이를 꾸짓는것보다는 타이르고 칭찬해주는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나자신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내 아이가 내 칭찬으로 어떤 힘을 가진 영웅이 되는지 잘 지켜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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