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혹은 살인자 스토리콜렉터 62
지웨이란 지음, 김락준 옮김 / 북로드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독특한 표지를 하고 있어 눈길이 먼저 가는 책이다.

그리고 작가의 이름이 눈길이 갔다.

지금까지 타이완 작가를 만나본적이 없어서인지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했다.

북로드의 스토리 콜렉터 62권으로 지웨이란이란 작가의 첫 소설이라고 한다.

이책이 첫 소설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작가지만 기억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 교수이자 유명한 극작가 우청, 아주 뛰어난 사람이지만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우청은 교수도 그만두고 결혼생활도 끝내고 모든것을 정리하고 떠난다.

그는 허름한 뒷골목에서 사설탐정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조용한 동네에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23일 동안 3명의 노인이 살해 된다.

공통점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 사건에서 믿을수 있는건 오직 CCTV 뿐이다.

CCTV에 찍힌것이 왜 자신의 모습일까?

그리고 범인에게 흉기로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간병인도 우청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정말 우청은 범인인것일까? 아니면 억울한 피해자인것일까?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것을 좋아하기에 이책은 재미있었다.

처음엔 무섭거나 잔인한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조금 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어두운 이야기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무섭기 보다는 조금 웃기기도 하고

우청이라는 인물이 독특한기도 해서 재미 있었던것 가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우청이 놓인 상황도 긴장도 되고 흥미로워서 좋았던것 같다.

언젠가 한번은 봤을것 같은 탐정물인듯한 느낌도 들지만

또 처음 보는 이야기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책이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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