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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 상
오타 아이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3월
평점 :
오타아이 작가의 잊혀진 소년이 재미있다는 평이 많아서
오타아이 작가의 신작인 범죄자를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권으로 된 책의 맛보기라고 해야하나?
티저북이란 것을 받았는데 처음부터 재미있게 읽다가 보니
내용의 결말을 알수가 없어서 두권으로 된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5년 3월 25일 금요일,
역 앞에 있는 공원에서 저마다의 약속이 있어 모인 많은 사람들 중 다섯명,
갑자기 일어난 무차별적인 살인사건으로 다섯명 중 한명만 살아남게 된다.
유일한 생존자 시게토 슈지,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시게토 슈지에게 의문의 남자는
" 딱 열흘이면 돼, 열흘만 버티면 살수 있어. " 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담당 형사인 소마 료스케,
시게토 슈지의 신변을 보호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건의 실체와 그 뒤에 있는 검은 무리들.....
티저북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이야기가 다 담긴 책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얇지만 내용이 꽉 차 있어서인지 이야기의 뒷부분이 자꾸만 궁금하게 만들고
한편의 범죄영화를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던것 같다.
처음 알게 된 작가고 작가의 책중에 처음 읽어보는 책이지만
오타아이 작가의 다른책인 잊혀진 소년도 조만간 만날것이기 때문에 기대중이다.
앞으로는 작가의 이름을 보고 또 다른 책을 보게 될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