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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한다 - 첫 반항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카차 자이데.다니엘라 그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는 어느 부모에게든 가장 소중한 존재일것이다.
나 역시 내 아이가 소중하기에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적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책은 제목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이지만 나를 미치게 한다는 것이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의 첫 반항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의 성장 발달이라는 것이 가진 의미를 알려주고 엄격한 훈육을 하게 되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솔직히 아직은 아이의 반항 아닌 반항이 귀엽다고 느낄 정도이지만
늘 귀엽다고만 생각하고 있을 일이 아니기에 아이의 반항에 대비하고 싶었던것 같다.
아이가 말을 잘 안들으면 아이로 인해 부모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것을 상담을 통해 공감하고 극복하고자 한다.
그 과정을 공감할수 있게 실전 사례와 성장 발달에 관한 연구 결과로 알려준다.
난 그저 아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자신의 생각이 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있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것들을 그냥 내버려 둘수가 없기에 말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반복이 되면 잔소리가 되어 버리고 아이는 그 답답함에 반항을 하게 될것이다.
나도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들이고 그때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아직 사춘기가 오려면 몇년은 더 걸리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명심해야 할것들이 바로 공감과 위로인것 같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아이를 위로 하는 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아이가 울고 떼를 쓰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그것은 잘 보이지 않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그 이유를 알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오늘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다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 들으니 또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와 대화를 하는것이 중요하고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호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이책을 보면서 느낀 감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교육이었다.
책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이의 감정에 응답하고
아이와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