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달리는 소녀 ..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뭔가 있을 것만 같은 그런 강렬한 느낌 ~
생각보다 짧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대다한 위력을
지닌 이야기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 ++
평범한 중학생 소녀 가즈코에게 어느날 갑자기 자신도 모로는 사이에 '타임리프'능력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가즈코는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고민에 빠진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타임리프 능력을 발휘하여 과거로 돌아가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제일 친하고 의지했딘 친구 가즈오가.. 미래에서 온 소년이라는 걸 알게 된다. 또한 가즈오는 다시
미래로 돌아가야만 하고 ,, 그렇게 되면 가즈오에 대한 기억도 모두 사라져버린다는 것도..
슬프고 아쉽기도 하지만 , 가즈코는 언젠간... 어디선가.. 가즈오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어렴풋한 희망을 갖는다.
어느 날 갑자기 나 에게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타임리프'능력이 생긴다면??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게 된다.. 나라면 ,, 아주 머나먼 미래로 떠나보고 싶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타임리프'에 대한 어렴풋한 희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두번째 이야기 .. 악몽 !
마사코는 반야가면과 높은 곳을 무서워 한다.. 단지 반야가면이 무섭게 생겨서?
그 이유가 전부는 아니다. 마사코의 겁쟁이 동생 요시오의 공포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해주게 되면서
마사코 자신도 분명 반야가면을 무서워하는 어떤 특별한 원인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같은 반 친구 모리모토 분이치와 어릴 적 살았던 시골마을에 간다..
거기서 마사코의 공포의 근본적 원일을 찾게 된다. 바로 외나무다리와 어릴 적 소꿉친구 에츠 .. !
누구나 하나 쯤 무서워 하는 것은 있다... 그 것을 무서워하는 정확한 이류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막연히 무섭고 두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틀림 없이 우리가 느끼는 공포라는 감정은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마사코가 그랬던 것처럼 ...
우리가 깨닫고 있지 못할 뿐 ,,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The other world
베라트론의 대폭발로 주변의 시공간 연속체를 혼란시켜 다원우주 안의 노부의 동시존재의 위치를
뒤바꿔 버리게 된다. 과연 노부는 자신의 세계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날실과 수많은 씨실로 이루어져 있다면 어떨까?
다원 우주 ,, 그리고 동시존재 ..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는 연속된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웬지 두렵기도 하면서 흥미롭기도 하다..
간결하고 깔끔한 내용과 구성 ,, 그리고 강력한 흡입력이 돋보이는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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