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쉽고도 어려운..

나무 쉽게 찾기 ㅣ 호주머니 속의 자연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4년 3월

 요즘 들어 도감에 눈이 자꾸 간다..  아파트 에 심겨진 나무 조차 구별을 할 줄 모르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 나무 이름이나 알아 보자 해서  이책을 샀다.   하지만 책 보고 찾는것보다 아직은 누가 이건 무슨나무다하고 가르쳐 주면 더  잘 알겠다 .. 최근 안 나무는 자귀나무와 호두나무,  감나무 오동나무 밤나무..... 정말 나무를 20가지 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사람이나 될까?  이 책은 그야 말로 나무쉽게 찾기에 관한 책이다. 책크기도 사전과 비슷하고 , 나무 분류도 계절별로 꽃이나 열매의 색으로 구분 해주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나무의 형태와 모양만 설명된 점...  나무에 얽힌 이야기나 나무의 용도나 어디에 가면 볼수 있는지는 없다. 어느정도 알고 보아야 알 수 있다.  정말로 나무에 관해  알고 싶다면 스토리가 있는 책들을 미리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무 이야기책들... 궁궐의 우리나무나 우리가 꼭 알아야할 우리나무... 같은 책들을 보고 어느정도 이름이 익숙해진 다음에 보면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