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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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꿈

EINSTEIN’S DREAMS


앨런 라이트먼


- 본 포스팅은 다산북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에헤 .. 사실 아인슈타인 + 시간 + 그가 꿈꾸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 무언가 마음의 힘이 돼줄 줄 알았징~)

막상 받아보니 정말 그가 꾼 꿈에 대한 이야기였다. 생각보다.. 책도 얇고 양장본 표지 굿!! 굿!! 좋아!

한동안 벽돌 책만 읽어서 눈물 흘리고 있었는데 이번엔 얇은 책을 받으니 마음이 날아갈 것만 같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아인슈타인은 어떤 꿈을 꾸었길래 이렇게나 사람들이 아우성일까 궁금해진다. 




작가 소개 :  앨런 라이트맨 (Alan Lightman) 

물리학자이자 인문학자, 작가. 1948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과학과 문학에 재능을 보였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여러 잡지에 에세이와 시,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하버드대학교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MIT에서 인문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동시에 교수직을 맡은 MIT 최초의 인물로, 과학과 인문학의 교차점, 특히 과학, 철학, 종교, 영성 간의 다중 언어를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아인슈타인의 꿈』과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최종 후보작에 올랐던 『진단』을 비롯해서 7권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회고록과 수필집, 과학 서적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은 「더 아틀란틱」,「그란타」,「하퍼스 매거진」,「뉴요커」,「뉴욕 리뷰 오브 북스」,「살롱」,「네이처」 등에 게재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지금껏 한 번도 속 시원하게 해결된 적 없는 까다로운 질문, “물질적인 뇌가 어떻게 자아, 영혼 같은 비물질적이고 초월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는가”에 대해 응답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데카르트,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식과 경험에 관한 인류 최고 지성의 사유와, 과학의 최전선에서 최신 이론을 만들어내는 동시대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과학적 세계관과 인간의 초월적 경험 사이에 이 둘이 양립할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개척한다. 우리가 어디에나 있는 삶의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적인 영감을 주는 이 책을 통해 “과학자와 예술가,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 두려움도 불안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경이로움으로 기지와 미지 사이의 벼랑 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말

한국어판에 붙이는 서문

프롤로그

인터루드

인터루드

인터루드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이 책은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짧은 꿈을 날짜 별로 적어 넣은 것이다. 

집필된 꿈들은 다중우주(평행우주), 과거 - 현재 - 미래의 시간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내가 지금 이곳에 존재하고 있지만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분명 그도 나고, 지금의 나도 나다. 

과거의 나도 나이고, 현재의 나도 나이며, 미래의 나도 나이다. 

그렇다면


" 지금 여기 있는 나는 몇 번째 버전의 세계를 다시 살고 있는 걸까? "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사람은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이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두운 빛깔의 옷을 입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려 하며, 풀잎 하나도 다치지 않게 하려고 발끝으로 살금살금 걸어 다닌다. 과거를 조금이라도 바꿔놓으면 미래가 엄청나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아인슈타인의 꿈     25


진짜 진짜 찌이이이인짜!!!! 재미있는 주제로 꿈을 꾸신 분이다.

시간을 역행해서 올라가는 것은 현재의 기술로서는 절대 무리다. 

과학자들은 시간의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변동은 존재할 수 없고, 간섭을 할 수 있는 영역은 미래 쪽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을 좀 생각해 보면 현재의 나는 시시각각으로 과거가 되고 있다. 흠.. 마치 페이스트리 식빵을 겹겹이 떼어내는 느낌!

떼어낸  식빵(과거)은 다시 붙일 수가 없으니 그대로 존재할 수밖에 없고(현재), 남겨진 식빵은 미래로 향하고 있다. 남겨진 식빵은 현재 나의 움직임에 의해 전부 사라질 수 있고 남겨질 수도 있다. 혹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미래도 존재한다.  내가 떼어낸 식빵을 다시 붙일 수 있다면 (만약, 과거에 간섭하게 된다면) 이전의 현재를 똑같이 재현할 수 있을까?

이건 그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다. 

과거를 조금이라도 바꾼다면 그것은 나비효과가 되어 어떤 방향으로 미래가 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게 된다.  정해졌던 미래가 과거의 간섭으로 다른 시간의 미래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건 또 다른 다중 우주가 생겨나는 순간일 수도!! 이히!!!

그래서 과거는 끝났지만 지금의 자신의 의지로 인해 미래를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건 인생철학이기도 하다! 미래는 내가 만든다!)

이런 것에 대한 꿈을 꾼 다는 거 너무너무 재미있지 않나? 


 이 세계에는 두 가지 시간이 있다. 기계 시간이 있고 체감 시간이 있다. 기계 시간은 앞으로 뒤로, 앞으로 뒤로 흔들리는 육중한 시계 추처럼 딱딱하고 쇳덩이 같다. 체감 시간은 앞바다로 들어온 전쟁이처럼 꿈틀거리고 요동친다. 첫 번째 것은 미리 정해진 그대로 변함이 없다. 두 번째 것은 움직여 나아가면서 정해진다. 

아인슈타인의 꿈    33


이 부분을 읽고 '아' 했다. 

어쩜 표현이.. 시계가 가르치는 시간은 기계 시간이고 그 시간은 날카롭고 육중하다. 

하지만 인간이 느끼는 시간은 변칙성이 엄청나다. 

기계 시간은 일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인간이 느끼는 시간은 감정에 의해 속도가 다르게 흘러간다. 

예를 들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고 한다면 그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갈 것이다. 하지만 너무 싫고 힘든 일을 해야 한다면 그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흘러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래서 체감 시간은 움직여 나아가면서 정해진다는 이야기다. 


시간 이야기하니까 급.. 게임 CHRONO CROSS  OST ~時の傷痕(시간의 상흔)~ 가 생각이 나네.. 



  이 세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질서가 잡혀간다. 질서는 자연의 법칙이며, 만유에 깃든 경향이고, 우주 전체가 나아가는 방향이다 시간이 화살이라면 그 화살이 질서를 향해 날아가는 것이다. 미래는 규칙이고 조직이며 통합이고 응집인 반면, 과거는 우연이고 혼란이며 분열이고 확산이다. 

아인슈타인의 꿈   70

이번 꿈에서는 시간은 질서를 만들고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라고 이야기한다. 

과거를 혼돈과 우연, 분열 그리고 확산이라 한다면 초신성(빅뱅)을 떠오르게 만든다. 

그것은 아주 머나먼 과거이고 모든 것이 엉망이었으나 현재의 우리가 보았을 땐 시간 흐름으로 질서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질서를 말하는 법칙을 이야기할 때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  과학은 이런 법칙을 수학으로 풀어내고 또 풀린다. (이게 왜 풀리는데?!)

모든 것에 자연의 법칙이 적용되어 규칙성이 생겼기에 계산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규칙성은 과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아니면 우주 그 위에 있는 존재가? 이렇게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니 더 의심이...

이 우주가 생겨난 이유조차 알 수 없는 인간이 규칙성을 풀어내다 보면 저 우주 멀리 확인되지 않는 존재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게 된다.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어서 부정당하지만 ..

그런데 과거가 우연과 혼란, 확산이라면 지금 과거가 되고 있는 나도 그런 건가? 이건 좀 아리송하다. 



-짧은 생각-

오오 이거 재미있다. 

책의 구성도 재미있고 꿈인데 과학을 떠날 수가 없어 ㅋㅋㅋ 좋아하는 요소 다 들고있네 이히히히

아인슈타인은 그 시절에 대체 어떤 시공간에 대한 꿈을 꾸고 다녔던 걸까?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눈으로 보았던, 체감했던 시간이 응축되고 풀리는 과정에서 여러 시간들을 본듯하다. 

이거 꿈이라고 하기엔 진짜 있을 수 있는 거잖아? 

한편으로는 또 이런 생각이 든다. 

다중우주를 생각해서 모든 우주에 내가 존재했을 때 지금의 나는 나인가? 

앞뒤 옆으로 나를 비추고 있는 거울들 뒤로 존재하는 공간은 실존하는 공간인지 그 뒤로도 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면 정신이 붕괴되기 쉬운 상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정신은 강철처럼 강인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깨지기도 하다. 

그래서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는 건가? 아니 현재 중심을 잡고 있는 나를 보고 중심축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흠.. 시간을, 과학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인간이 중심에 있다. 

과학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사람들이 말하던 철학과 연결되는 부분이 정말 많다. 

특히 현재에서 미래를 간섭할 수 있다는 것들이!

뭐.. 암튼 진짜 진짜 재미있는 시간에 대한 꿈 들이었다.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8553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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