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질문 - 프로젝트 라이프
아키씨 지음 / 언더라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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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질문

-프로젝트 라이프-


아키씨


- 본 포스팅은 언더라인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오!!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

'욕망'

할 말 많아!! 할 말 많아!!

인간이 살면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을 찾아기 위한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이 될듯하다.

구미가 너무 당기는데?




작가 소개 : 아키씨

GENERALIST ARCHITECT for {공간 + 컨텐츠 + 기술 + 문화} 컨설팅 회사 아키브레인ARCHIEBRAIN 대표복합문화공간 인생살롱 대표인생도서관 대표 및 설립자《인생질문》 저자컨설팅은 답을 주는 게 아니라 대신 궁금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질문을 대신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인류 공통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라이프에 대한 연구와 아카이브를 위해 인생도서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인생도서관에서 다양한 툴킷과 프로그램, 서비스를 연구 · 개발하면서 좀 더 평화롭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구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

여는 글 욕망의 여정을 시작하며


1부 나의 욕망을 찾아야 하는 이유

2부 욕망을 발견하게 할 질문들,

3부 욕망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설계하는 법

맺는 글 욕망의 여정을 마치며

감사의 말

P.S.




"

욕망이란 무엇일까?

"



'나'는 결코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외부 대상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욕망을 발현시킵니다. 또한 타인 혹은 다른 존재들의 욕망과 충돌하면서 현실을 인식하고 삶의 경험을 축적하게 됩니다.

욕망 질문 242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밑에 깔려있는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람들과 부딪히고 산다. 그리고 사람 속에서 자신을 인식하고 사는 동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들의 행동이 가끔씩 궁금하다.

왜 그런 걸까?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자신이 인식을 잘 못할 수도 있는데 욕망이란 마음은 텅 빈 항아리 같아서 충족을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다.

마음이 이끄는 데로 움직이고 사람들과 부딪히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알아가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자세히 안다면 우리 인생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나는 확신해!





책을 전부 읽어보니 워크북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 공백이다.

내가 직접 손으로 빈칸을 채워가는 즐거움이 있다.

자신을 찾아가는 길을 잃지 말라고 크게 6가지로 구분하고 그 안에 좀 더 세세한 질문을 넣어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가야 하는지를 확인 시켜준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좋은 트랙이라고 생각된다. 왜냐고? 사람은 대상과 상황에 따라서 행동과 생각이 변해서다.

그냥 '내가 원하는 욕망이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자신에게 한다면 사실 너무 광범위하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고 당황스러워하다가 책을 덮을 수 있다.

그것을 아셨는지 대상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분류를 나누어 주신 것 같다. 이러면 인생길 찾기가 더 쉬워진다.

흠.. 예전에 상담 선생님으로부터 종종 듣던 말이다.


" 너의 마음을 표현할 때 두리뭉실해. 말을 좀 더 구체화하는 연습이 필요해!"


한마디로 명확하게 생각하고 말하라 이거다. ( 이게 속 시원한 것이다!)

그때는 그냥 '아.. 내가 말을 항상 돌려 말하는 습관도 있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네.'라고만 생각했었지 돌고 돌아 다시 책을 접하니 선생님의 말이 이해가 된다.



주체적으로, 나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욕망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욕망 질문 19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알지를 못한다.

흠..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메뉴를 고르려 하는데 상대가 항상 먹고 싶은 것이 많아서 고르지 못한다고 하는 경우.

선택 장애가 와서 힘들다고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선택한 음식을 먹었을 때의 만족도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먹었을 때의 만족도는 다르다.

식욕이 강한 사람은 자기의 취향이 확고하고 그 부분에서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서 예를 떠올려보았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모른다면 누군가의 의지에 끌려다니거나 욕망 항아리를 채우기 위한 알 수 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다.

난 이끌려 다니고 싶지도 않고 내가 알 수 없는 행동으로 민폐가 되고 싶지 않다.

온전한 나로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든다.





책 중에 정말 재미있는 질문들이 많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쉬운 답을 내릴 수는 없었다.

나에 대한 것이고 생각을 해보고 자신에게 묻고 대답할 수 있는 명확함이 있어야 해서 시간이 살짝 걸린다.

그중에 공간환경 질문 중에

'내 맘대로 해도 되는 공간이 있다면 어떻게 꾸미고 싶나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세요.'가 있다.

항상 바라고 바라는 욕망이자 소망이기도 한데 트로피컬 분위기의 공간에서 편안한 라틴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상상한다.

복잡하지 않고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올 것 같은데 햇살도 좋아 의자에 앉아 마음 편하게 졸고 싶은 자신을 상상한다.

아하하하하.. 항상 휴식을 바라는 마음이 큰지라.. 이런 욕구가 엄청 나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서 마음을 찾아가는 길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스스로에게 욕망을 질문하길 두려워하지 말 것.

욕망 질문 26


작가는 말한다.

자신을 바라보려 하는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나라는 존재는 결국 무엇인지를 알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짧은 생각-

꽤 생각을 해야 했던 책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라서 몇 번이고 자신에게 물어보고 과거의 기억도 꺼내봤어야 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싫지 않았다.

안 그래도 느끼고 있던 부분을 명확하게 볼 수 있었고, 애매했던 것들도 형체를 만들어가는 듯해 보였으니까.

참.. 재미있다. 욕망, 욕구라는 감정은 텅 비어있는 항아리 같아서 항상 채우려고 하는 습성이 변하지가 않는가 보다.

응? 갑자기 애니메이션 공의 경계 극장판이 생각난다.

암튼!

자신을 사랑한다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바라봐 주기를



- 본 포스팅은 언더라인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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