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을 안넣어도 예쁜 컬러링북

오즈의 마법사 ㅣ 동화 컬러링북 시리즈
이재은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5년 4월

뭐든 하나보다는 셋트가 좋잖아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해든아침 출판사에서 나온건데,
이번에는 오즈의 마법사 컬러링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있어요

 
그림 하나하나 정말 신경써서 그렸다는게 느껴진다는!!

 
같은 사람이 그린그림이라 시리즈 느낌 물씬.
뒷면에 벽지도 색칠을 해야되는것이 아니라 문양으로 채워져있어서 부담감이 덜해요

벽지있어도 저는 귀찮아서 안칠해요 ㅋㅋㅋㅋㅋ

 
동화형식의 컬러링북이라 색칠하면서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가장 끌렸던 그림은 요거!!
여행을 떠나는 오즈의 마법사!

 
차마 물을 전체적으로 색칠하는것은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인트만 색칠을 해봤는데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꽤 많이 색칠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 페이지는 그렇게 많은 색상이 필요치 않은것 같아요.
그냥 한개 꺼내면 연필깎이로 깎아서도 같은 색상으로 칠할 수 있어서 시간이 적게 들었던것같아요

 
다음번에는 어떤페이지를 칠해볼까나!!

그림이 적당히 자세해서 그라데이션을 넣지않아도, 색칠만으로도 예쁜 컬러링북 오즈의 마법사!

여러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스물아홉 장의 전당표 - 전당포 주인이 들려주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29
친쓰린 지음, 한수희 옮김 / 작은씨앗 / 2015년 4월

왜 제목이 전당포가 아니라 전당표일까?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면 받는 영수증이 전당표인가봐요

 

<전당포 주인이 들려주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29>라는 부제에 관심이 갔어요
전당포는 돈이랑 관련된곳인데 돈으로 살수없는것이 무엇일까..

 

대충 예상이 가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알고싶은것이 사람의 마음 ㅋㅋㅋㅋㅋ

 

사실 영화 <아저씨>가 생각나서 궁금했던 책 ㅋㅋㅋㅋㅋ
거기서도 <사람>때문에 원빈이 복수를 꿈꾸잖아요!!

 

다첸 전당포라는 이름, 표지 그림부터에서 느껴지는 중국근처 어느나라의 느낌

 

 
대만 출신인 저자 친쓰린이 중학교 때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전당포에서 하숙을 하면서 운영을 했대요
그리고 표지에 있는 다첸 전당포는 실제로 지금 운영하고있는 전당포 이름이라고하네요!

 

지금은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설립해서 전당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하고있대요!

 

이 책도 표지만 보면 소설같아요

에세이 표지에 사람 얼굴들어간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소설느낌의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으면 다가가기 쉽더라구요
(표지에 사람 그려진 에세이들은 내용도 저랑 잘 안맞을때가 더 많아서 ㅠㅠ)

 

 
내용은 크게 세가지 주제로 나뉘어져있어요
사람 사이의 정, 인생의 깨달음,경영에 대하여

 

 

각장이 시작할때마다 글로만 써있는것이 아니라
실제 전당표를 그린 그림으로 빌린돈, 이름, 물건을 맡긴날짜등이 써있어서
글을 읽는데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각 이야기가 10페이지 내외로 그렇게 길지않고,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저자가 느꼈던 교훈이 적혀있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돈도 빌려주는 전당포.

 

사기를 당하지않기위해서는 시계, 짝퉁 감별법도 알아야하고
차를 맡아주기위해서는 차의 연식에 따른 가격매기기 등을 제대로 할줄알아야한다.

 

전당포도 말하자면 전문직이 될수도 있겠구나. 이런느낌도 들었어요!!

 

아름다운 컬러링북

피어오르다 - 감성을 꽃피우는 컬러링북
한은주 지음 / 마음세상 / 2015년 4월

 
컬러링북에 대한 집착은 어디까지인가

귀여운 컬러링북, 세밀한 컬러링북, 예쁜 컬러링북이 있다면
피어오르다는 아름답다고할수밖에!!!!
 
보통 동물+나무 등으로 이루어져있는 컬러링북이 많은데
요건 동물안에 나무있다!

아.. 아름다워..핡..

첫장부터 이렇게 아름답기 있긔 없긔?

보통 육지동물은 많이 나오는데, 해양동물은 잘 안나오던데
무려 물고기가 나와요!!

그래서 바탕 색칠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것같은 느낌

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도 다른 컬러링북에서 못본것같은데
이토록 깜찍하다니!

예전부터 왠지모르게 좋던 해마!
그래서 길리안을 좋아합니다(응?)

펭귄

엠버닮은 라마

팬더!

제가 좋아하는 펭귄
귀여웡
끅끅끄그극끅그그그끅

나뭇잎의 앞뒷면의 밝기조절이 필요해서 꽤 여러색상이 필요할것같은데
완성하면 예쁠것같아요

이 컬러링북 만든분은 연필파스텔로 색칠했던데, 그렇게해도 예쁘지만
그냥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색칠해도 그림자체가 아름다워서 (컬러 테러리스트만 아니라면)
무조건 예쁠거라고 생각해요!!

교육용으로 좋은 컬러링북

색칠로 배우는 제주 ㅣ 공부가 되는 여행 컬러링북 시리즈 2
성지영 지음, 심민경 그림 / 책읽는달 / 2015년 5월

초등학생 컬러링북 색칠로 배우는 제주
 
초등학생을 겨냥해서 만든 컬러링북이지만
짧은글로 제주도를 알수있기때문에, 어른들에게도 괜찮을듯

가격은 7000원도 안됨

제주도는 어떤곳인가.
제주도의 위치, 어떻게 생겨난것인가
특성은 무엇인가 등등 큰 글씨로 써있어요

 
제주도에서 유명한것들이 담겨있는 컬러링북

제일 유명한건 감귤!!
제주감귤 음료수 참 좋아하는데요!!

감귤의 맛에 대해서도, 어떤 기후에서 자라나 이런것들도 써있어요
느낀점을 쓸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제주 바다
아.. 제주를 간지가 언제인가..

유채꽃!!
예전에는 노랑색을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발랄한 느낌?
밝은 느낌이 좋더라구요

유채꽃도 여러지역에서 보다보니 정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 바람

색칠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컬러링북을 정말 좋아하지만, 요건 뭐랄까
이렇게밖에 못 색칠하나!!! 이러면서 색칠실력에 대한 좌절감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견본으로 사진이 나와있어서 제주도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점은 좋은데
초등학생이 색칠하기에는 그림이 세밀한 감이 있지않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색칠로 배우는 경주, 제주 이렇게 나와있는데
다음시리즈가 나올때는 그림이 좀더 큼직하게 나오면 더 좋을듯!

색칠하면서 그 지역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것이
교육적인 측면으로 정말 좋은것같아요

귀여운 고양이 사진과 교훈!

인생은 잇셀프 - 내일의 행복을 부르는 68가지 방법
미즈노 케이야.나가누마 나오키 지음, 박재영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5월

일본에서 140만부 돌파 ㄷㄷ 고양이를 좋아하는 일본답네요!!

 

한장한장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 있대요
근데 아까워서 뜯을 수 있을까?

 

원래 뜯어서 벽에 붙이려고했는데-_-;;

 

아마도 작가가 2명인이유가
한명은 사진을 찍고, 한명은 글을 썼기때문이 아닐까!!

 

 
저는 길을 되게 잘 잃어버리고, 대부분 틀린 방향으로 가는데,
고양이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대요

 

부럽다.. ㅡ,.ㅡ

이 책의 사용설명서 ㅋㅋㅋㅋㅋ
앞면은 고양이 사진과 짤막한 글
뒷면은 짤막한 글에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빗대어 놓은 내용이 써있어요

 

 

68마리의 고양이를의 사진을 가지고
시작, 일, 희망 등의 8가지의 주제를 나눠서 담았어요

 

자고있어서 매우 빈틈있어보이는 고양이 사진 뒤에는

 

 

섹시하면서도 왠지 빈틈이 있어서 다가가기 쉬워보여서
남자배우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아보였던 마릴린 먼로.

 

완벽하게 멋져보이는 남자,여자보다는
뭔가 허술해보이는 면이 있는 사람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잘 사귀잖아요 ㅋㅋㅋ(부럽)

 

원빈, 소지섭, 한지민같은 이 멋진 남자 여자들은 오히려 열애설이 잘 안나는것만봐도-_-ㅋ

 

단점을 없애려고하기보다는 그것 자체를 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해도 된다는 그런 이야기도 되는듯

 

그 아래에는 관련된 명언을 말한 위인들의 글도 함께 있어서 앞의 글을 뒷받침 해주고 있어요

 

어쩜 이런 절묘한 사진을 찍었는지. 이 책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었을지!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기선을 제압하면 반드시 이긴다!!

 

점프하면서 윗자리를 선점했는데도 겁나귀여운 고양이 ㅠㅠㅠㅠㅠㅠㅠ

 

글을 읽어도 좋지만, 고양이 사진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