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모든 것 안녕, 내 모든 것
정이현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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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하지 않고 담담하게 고통의 과정을 그려내 잔잔한 여운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팬시하게 예쁜 느낌이라 크게 와닿지 않았다. 세련됨과 팬시함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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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 이성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성적 신호의 비밀
오기 오가스 & 사이 가담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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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작 진짜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속시원하게 밝혀 주지 않지만 날것의 통계, 인용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책. 흔히 `변태적`이라고 생각하는 취향들을 이론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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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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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문장의 호흡과 리듬이 너무나 절묘하고 세련되다. 시크한 유머감각에다 단번에 읽어내려가게 되는 흥미진진함, 짙은 안개 속에 남겨진 것 같은 마무리까지, 기술적으로 멋진 소설. 다만 반야심경 등을 들먹이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잘 와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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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산책자 - 강상중의 도시 인문 에세이
강상중 지음, 송태욱 옮김 / 사계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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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중 교수 특유의 서늘한 시선과 다정한 말투에 이끌려 도쿄 이곳저곳을 여행하게 되는 매력적인 책. 사진마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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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봤어 - 김려령 장편소설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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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인물들과의 거리조절에 실패한 느낌이랄까. 다소 불편했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느낀, 베일 것 같은 날선 감성보다 오히려 못한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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