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끼리 헤어지기 싫어할 때
견딜 수 없는 몸은 마음으로 들어온다 에이 바보같이 에이
마음의 어깨, 마음의 다리, 마음의 팔로 몸을 안는다.
허수경, <사랑의 부선> 중 일부
마음으로 안아야 진짜 안는 것인 줄 누군들 모르나
마음이 있으면 몸은 저절로 움직인다는 걸 누군들 모르나
에이 바보같이 그래도 그래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