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적 충동 -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J. 쉴러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오바마 대통령의 추천(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책이라고 하여 읽어 보게 되었다. 

경제학 서적이었다. 경제학이라면 고등학교 사회 시간때 배운 가장 기초적인 지식 밖에 없었기에,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나마 배운 것도 거의 기억이 안나서 읽고 있으면서도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는 내용이 많았다. 2장에서 사회 현상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몇개만 겨우 이해 할 수 있었다. 
모르는 용어도 많이 나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읽기도 했다. 이건 독서라기 보다는 공부를 하고있는 것 같아서 흥미가 그리 생기지 않았다. 생물학 서적을 읽을 때 처럼 공감 같은 것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모르는 말이라도 계속 읽다 보니, 사회 현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기에, 경제학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미국에는 phamacoeconomics라는 과목도 있다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내가 유학을 갈 기회는 없을 테지만 이 말을 들었을 때 왠지 모를 관심이 생겼다.  

관심만 있을 뿐, 지적 갈증은 있어도 해소 하려 하지 않는 내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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