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역사를 만나다 -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안광복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철학은 파편처럼 흩어진 역사적 사실들을
의미 있게 엮어 주는 날실이고,
역사는 허공에 떠도는 사변들을
현실로 풀어주는 씨실이다.
(책에서~~~)
큰딸아이랑 같이 읽고 싶어 구입한책이지만 아직 중학생한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것같다.
학생시절 단기간 암기로 외웠던 철학자들에대해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들과함께 시대순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다.
대학1학년때 교양으로 들었던 철학수업에선 가늘고 긴 마치 여자의 손처럼 고왔던 교수님의 손과, 그 손을 좋아한다던-남자를 볼때는 꼭 손을 본다던-같은 과 친구의 얼굴만 떠오른다.

인문학의 시대에 이 무슨 얼토당토않은 무식한 소리?

집앞 도서관은 개관 일정이 또 한달정도 미뤄졌다.
그래서 다시 또 장바구니엔 책들이 가득하다.
밀린 책들을 어서 읽어야할텐데~~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간다~
그래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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