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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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새로운 인생에 도전도 하고 싶고, 뭔가 내 삶을 바꾸려 노력도 해보고 싶지만 

그 모든것이 허용되지않는 누군가에 의해 최소한의 것도 보장되지 못한 삶을  

연명해간다면 그것은 삶이라기보다는 죽지못해 살아가는 몸부림이라고 해야하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평범한 모든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전직 야구선수 현수, 

그리고 어리지만 속깊은 그의 아들 서원,  

그리고 이 모든 사건들에 자신의 책임을 느끼고 어린 서원을 지켜주는 승환의 

이야기가 밀도있고 짜임새있게 이어진다. 

너무 슬퍼서 몇번씩 책장을 덮었다가, 다시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을 펼치게되는  

길지만 길지않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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