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머니북 - 365일 가계부
미호 편집부 엮음 / 미호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그뤠잇 라이프에 도전하게 만드는 가계부입니다. 우선 예쁘구요, 예쁘구요, 예뻐요. 



하악하악! 예쁜 노란색 커버가 너무 예쁜 카카오프렌즈머니북입니다. 카카오 디자인팀에는 분명히 심리학자가 있을 거에요. 소비자의 심리에 어떻게 파고들면 되는지 아는!!!!! 완전 심장어택입니다.


   

현명한 소비습관을 길러주는 다이어리가계부가 예쁘다는 이유로 구매하는 것은 과연 현명한 소비습관인가에 대해 되묻게 되지만, 어쨌든 나는 이미 카카오프렌즈머니북의 노예 ♡ 2017년 연말과 2018년 캘린더가 들어있습니다. 기분은 2018년 1월 1일부터 쓰고 싶은데, 사실 바로 오늘부터 쓰기 시작해야 조금이라도 더 습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 ㅠ



머니북 첫 페이지에 올해의 위시리스트가 있는 걸 보니 역시 내년에 시작해야겠습니다..... ㅎㅎㅎ 1년 안에 이루고 싶은 나의 소원을 적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기입하면서 한 해 계획으로 세웁니다. 내년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싶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제부터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하하- 이렇게 소비계획은 +1 됩니다.

 

     

귀여운 카카오프렌즈가 현명한 소비와 절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각각의 그림이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더욱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또 내가 가진 소중한 통장과 카드를 적는데요, 카드명과 혜택을 적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통장과 카드 만들기가 어렵다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적기엔 리스트 칸이 적지 않나요? 주 통장과 주 카드만 적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혜택을 같이 적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번도 혜택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ㅠㅠ



무엇보다도 머니북을 통해 공과금, 보험, 적금, 휴대폰 요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일년간의 사용경향도 한 번에 볼 수 있고 말이에요. 어떤 부분에 대해 내 소비가 많은지도 체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월계획과 주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거 매일 매일 적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매일 적다보면 나중에 기억도 되고 좋긴 하더라고요. 일기 대용이랄까요? 무엇보다 해외여행갔을 때 굳이 여행일기 안 쓰고 가계부쓰면 그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말이에요. 물론 써야 말이죠... ㅎㅎ

   


이 달의 생활비, 지출내역, 소비계획, 이 달의 위시리스트를 적습니다. 가계부이긴 하지만 다이어리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구성입니다. 저처럼 월급일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따로 생활비를 예상할 수 없는 사람들은 이 부분부터 고민되긴 하지만, 일단 한 달 생활비를 계획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돈이 들어오면 쓰고 없으면 안 쓰는 습관이 너무 굳어진 것 겉아요. 슈퍼 스뜌삣! ㅠㅠ



생활비 알뜰사용점수와 위쉬리스트 달성점수를 통해 총점을 매겨보면서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게 하는 카카오프렌즈머니북입니다.



물론 죽도록 절약만 시키는 건 아닙니다. 절약하면서 그릴 수 있는 꿈도 제공해요. 문화생활도 기록할 수 있고, 여행에 대한 계획도 세워볼 수 있습니다. ^^


   

페이지 중간 중간 카카오프렌즈들이 응원을 해주니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기 위해서도 기록하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계부라니.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소비습관 그뤠잇 되는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써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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