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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치유사 ㅣ 웅진책마을 125
노수미 지음, 산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동화작가였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덕분에 동화는 어릴 때부터 친숙했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에는 다양한 세계가 있었다.
옆집에는 꼬마 흡혈귀도 살았고, 쌍둥이 줄루 줄리는 기숙사에서 늘 모험을 했고,
아나스타샤는 또 뭐 그렇게 늘 즐거웠는지(갑자기 나이를 고백한 느낌이다)
해리포터가 전 세계를 휩쓰는 모습을 보면서
꼬마 흡혈귀가 시대만 잘 탔으면 더 인기가 있었을거야! 라고 말해왔는데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아. 그 모든 책들이 다 외국 동화책이었구나.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엔 도깨비가 있었는데!
도깨비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풀어낸 이 책을 보면서
시리즈로 오래오래 이야기를 담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