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5G가 시작되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었다.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지만... 그중 라스카의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지하던전(개미지옥)!!!
이리아 대륙의 동쪽 새롭게 펼쳐진 모래폭풍이 부는 콘누스 사막에는 개미지옥으로 통하는 입구가 숨겨져 있는데 이는 L로드를 사용하여 발견할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가 발견한 입구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개미지옥은 구불구불한 미로로 되어 있고 중간중간 나타나는 몬스터를 무찌르면 아~주 극악의 확률로 보물상자 열쇠를 얻어 개미지옥 중간중간 옹기종기 모여있는 보물상자를 열어 레어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개미지옥의 출구는 던전 전체의 중앙에 있으며 미로 중간중간에는 빛나는 문(이를 열기 위해서 문에서 나오는 사념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함), 회전문, 숨겨진 문(벽같이 생겼지만 부술 수 있음)들을 통과하여야만 한다.
그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라스카.. 드디어 개미지옥에 도전!!!
아이템을 얻기 위한 개미지옥 탐사는 장장 3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3일째 되던날 드디어 보물상자 열쇠를 겟~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
1. 첫날인 26일 라스카가 헤멘 던전...
중앙의 십자가 모양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이다. 캐릭터의 위치가 2개로 나온 건 각각 찍은 2개의 스샷을 편집해서 합쳤기 때문이다.
2. 둘째날인 27일 라스카가 헤맨 던전...
중앙쪽 흰색만 있는 부근이 밖으로 나가는 출구 방향...
이날 개미지옥을 탐사하면서 발견한 보물상자의 무리는 3~4개... 열쇠가 없어서 정말 침흘리면서 구경만하다가 결국 접속 종료... 이날은 탐사의 부작용으로 멀미증상까지 나타났었다.. ㅠㅠ
3. 삼일째인 28일. 전날 보물상자 무리에서 로그아웃했었기 때문에 이날은 그 근처에서 맘잡고 사냥만 했다. 휴즈럭키 피니쉬와 함께 떨어진 보물상자열쇠... ㅠ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보물상자의 무리에서 햇빛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상자를 클릭하여 열어보았다.
처음으로 나온 것은 바로 이 술...
처음 보는 술인긴 한데.. 흐음... 아직까진 마시지 않고 인벤에 저장 중이다.
드디어 메인 아이템의 등장!! 빰빠라빰~!!
어라???
ㅠㅠ
여.캐.용. 인 드란도스 레더메일.. ㅠㅠ
반짝이는 이라는 인챈이 발려있긴 한데... 헐...
이거 어디다가 쓰냐... 이거 팔리긴 하나...
가뜩이나 인벤이 부족한데 2*4칸이나 차지하는 이 갑옷을 우찌 처리하나... ㅠㅠ
고민고민 끝에 결국 엘프 족장에 받아놓은 엘프 어시 카드를 사용해 엘프 캐릭을 하나 만들고 엘프 쪽 은행에 고이고이 박아두었다.. ㅠㅠ
라스카는 이로써 장장 3일간에 걸친 개미지옥 탐사를 마쳤고 앞으로 한동안은 갈 생각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