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관련 기사에서 몬스터 RP인 '거대거미 RP'가 있다는 기사를 읽은 라스카...
(NPC에게 선물공세를 퍼부어 잘 보이면 해당 캐릭터의 메모리얼 아이템을 주는데 이것을 해당 던젼의 여신상 앞 제단에 올려놓으면 자신이 그 캐릭터가 되서 과거의 일을 경험하는 플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RP는 무슨 약자???)
마침 그 조건인 거미 종류별 마족 스크롤(붉은 거미, 흰거미, 검은 거미)을 가지고 있었기에 메모리얼 아이템을 얻기 위해 티르코네일의 양치기 소년을 찾았다.
양치기 소년에게 말을 걸자 자신은 필요없다며 '거대거미 RP'의 메모리얼 아이템인 '거대거미 마족 스크롤'을 준다.

다시 티르코네일의 북쪽에 위치한 초급 던젼인 알비 던전으로 가 여신상 앞 제단에 '거대거미 마족 스크롤'을 내려놓자.
화면이 바뀌면서 등장한 붉은 거미... 어라? 라스카는 어디??
마우스를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붉은거미... 바로, 라스카였다!!
지하로 들어가자 나오는 거미의 회상 장면....

회상 장면이 끝나자 흰거미들이 우글거리는 방이 나오고 혹시나 해서 공격해보자 '컴뱃마스터리 완전수련'이란 글과 함께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흰거미들...
허걱... 캐릭터 정보창과 스킬창을 열어보았더니 완전히...
거미네...
그런데.. 거미의 성별이 남성인건, 라스카가 남성이기 때문일까? 아님 원래 남성인 걸까... 여자 캐릭으로 하면???


보스방 앞까지 와서 구슬을 치자 블랙위자드가 나타나면서 다시 붉은거미의 회상 장면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블랙위자드와의 회상 장면이 끝나자 '거대거미의 탄생'이라는 키워드가 새로 생기면서 자동적으로 던전 입구에 나와있었다.
여행 수첩을 펼쳐 정보메모란의 '거대거미의 탄생'이라는 키워드를 보자 다시 양치기 소년 데이안에게 말을 걸라는 지시가...
지시대로 다시 데이안에게 가서 말을 걸자, 기념이라며 선물을 하나 준다.
소지품창을 열어 확인해보니 옵션이 붙은 '양치기의 채집용 단검'.

이미 라스카는 '붉은 여우 채집용 단검'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쪽 옵션이 더 좋은 것 같아서 결국 이번에 얻은 아이템은 태워서 경험치랑 바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