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배 - 바다 위를 달리는 기계의 구조와 원리 미래 공학자를 위한 비주얼 엔지니어링 1
톰 크레스터디나 지음, 장석봉 옮김 / 윌북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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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항구 근처에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보내면서 다양한 배를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비슷해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라 아이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휴가를 다녀온 뒤 <일하는 배>를 보니 여행하면서 봤던 배들이 떠올라 더 반가웠습니다. 실제로 보았던 배와 책 속 배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배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그에 따라 내부 모습도 달라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물고기를 잡는 배 안에 저장 공간과 여러 장비가 갖춰져 있는 것을 보면서 아이가 한참 그림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평소에는 배를 그냥 타고 이동하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배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궁금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복잡한 기계나 장치도 그림을 따라가며 직접 관찰하니 생각보다 재미있게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배에도 많은 사람의 일과 기술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항구에 갈 기회가 생기면 아이와 함께 배의 모양과 쓰임을 자세히 살펴보고 책에서 본 배와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나 해양 관련 전시도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본 내용을 실제 공간에서 다시 확인해 보면 아이에게도 바다와 배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오래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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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에 뭐야?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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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매력은 아이가 책을 보며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방 안에 뭐야?>는 그런 재미가 잘 살아 있는 책이었습니다. 빨간 가방 하나만 보아도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해지고, 동물들이 저마다 다른 것을 떠올리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도 가방을 보면서 자기라면 무엇을 넣었을지 생각해 보며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여러 가지 상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자연스러워서 저도 함께 즐겁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동물들이 개구리의 가방을 따라가며 각자 좋아하는 먹거리를 떠올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아이는 동물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림 속 표정이나 행동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동물들이 가방을 쫓아가는 모습이 점점 재미있어져서 다음 장에 무엇이 나올지 먼저 예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가방 속에 무엇이 있었는지 알게 된 뒤에는 처음부터 다시 그림을 살펴보며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비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읽고 나니 아이와 함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디에서 생활하는지 찾아보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새나 곤충을 발견하면 어떤 먹이를 먹는지 찾아보는 것도 책의 내용과 연결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빨간 가방 하나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자연과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생각으로도 이어져서 부모 입장에서도 여운이 남았습니다.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인 <동굴 안에 뭐야?>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찾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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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중 온 날 책고래마을 67
이은아 지음, 남성훈 그림 / 책고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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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산이 있어서 평소에도 아이와 함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편인데, 특히 비가 온 여름날에는 평소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더 좋아합니다. 비에 젖은 나뭇잎이나 물웅덩이, 진해진 흙냄새를 직접 느끼다 보니 <비 마중 온 날>을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익숙한 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비 오는 날은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와 함께 주변을 천천히 바라보면 꽤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비를 맞으며 혼자 집으로 돌아가던 아이가 숲을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풀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도 물웅덩이를 밟는 장면이나 비에 젖은 꽃과 풀을 유심히 보면서 그림 속 작은 부분들을 하나씩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남겨진 아이가 안쓰럽다고 하더니, 숲에서 마음껏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표정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자연이 특별한 방법으로 아이를 위로하는 게 아니라 그저 곁에 있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아이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꼭 무언가를 해결해 주려고 하기보다 잠시 자연 속에서 마음을 쉬게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비가 그친 뒤 산책을 나가서 물웅덩이에 비친 하늘이나 빗물을 머금은 나뭇잎, 평소와 달라진 흙냄새 등을 아이와 함께 직접 관찰해 보고 싶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기보다 비가 온 뒤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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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이이다 가오루코 외 감수, 김도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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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건강 정보에 휩쓸리기보다 내게 필요한 영양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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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이이다 가오루코 외 감수, 김도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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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예전과 달라진 몸의 신호들이 하나둘 느껴지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 단순히 맛이나 양만 생각하기보다 어떤 영양 성분이 들어 있고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은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영양 상식을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좋다고 하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무엇이 왜 필요한지부터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평소 당연하게 알고 있던 영양 상식에도 다시 생각해 볼 부분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도 무조건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역할이 있고, 같은 식품이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을 섭취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역할뿐 아니라 감기, 피로, 빈혈, 고혈압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과 관련된 영양소까지 살펴볼 수 있어 특히 유용했습니다. 평소 자주 먹는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읽고 나니 건강을 위해 특별한 것을 찾아 챙겨 먹는 것보다 평소 먹는 음식과 영양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좋다고 하면 무작정 챙겨 먹거나 반대로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지나치게 피했던 음식도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근거를 생각하며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 번 배워 두면 식사를 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실생활에서 오래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넘쳐나는 건강 정보에 휩쓸리기보다 내게 필요한 영양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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