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은 어떻게 사라지는가 - 뇌에서 시작하는 이명 치료
김영호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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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귀 건강에 대한 걱정도 자연스럽게 늘었습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학생들을 보면 청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관심에서 <이명은 어떻게 사라지는가>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귀에서 들리는 소리가 단순히 청력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점이 궁금해졌습니다. 평소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살펴보는 교사로서 이명에 대해 제대로 알아 두고 싶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명이 실제로 들리는 소리의 크기와 그로 인해 느끼는 고통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소리가 들리는지 자꾸 확인하거나 억지로 잊으려 할수록 오히려 더 신경 쓰이게 된다는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뇌가 소리를 받아들이는 방식과 불안, 스트레스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이명을 무조건 없애는 데 집중하기보다 원인을 살피고 뇌의 반응을 조금씩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귀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뿐 아니라 몸에서 나타나는 작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에게도 이어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 적절한 음량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이명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에게 무조건 신경 쓰지 말라고 하기보다 그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건강 문제를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이 겪는 불편까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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