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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국어 하루 한 장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 쓰기 (스프링) ㅣ 탄탄국어
안달선 지음, 신소영 그림 / 키즈프렌즈 / 2026년 10월
평점 :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맞춤법입니다. 발음은 비슷한데 뜻과 쓰임이 다른 낱말을 구분하는 것을 특히 어려워하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단어도 막상 글로 쓰면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맞춤법을 조금씩 익힐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 <탄탄국어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 쓰기>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익히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시작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래와 모레, 맞다와 맡다처럼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 헷갈리는 낱말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아이도 문제를 풀면서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표현이 틀린 것을 보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슷한 낱말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살펴보니 차이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아이가 글을 쓸 때 직접 관찰하며 어떤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지도 함께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맞춤법은 한꺼번에 외우게 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주 보고 직접 써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일기나 짧은 글을 쓴 뒤 틀린 낱말을 찾아보고, 왜 틀렸는지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평소 메시지나 책을 읽다가 헷갈리는 표현이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뜻과 쓰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반복하다 보면 아이에게도 맞춤법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