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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강아지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비타 아카이브 지음, 루멘픽스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6년 8월
평점 :

아이가 평소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강아지가 나오는 책을 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진짜 진짜 재밌는 강아지 그림책>을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평소 자주 보던 강아지뿐만 아니라 생김새와 크기가 전혀 다른 강아지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아이가 그림을 하나씩 살펴보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사진처럼 자세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털이나 얼굴 모양, 몸집을 비교해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좋아하는 강아지에 대해서는 유독 오래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개를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가장 신기해했던 부분은 강아지의 생김새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닥스훈트의 긴 몸이 사냥과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읽고는 평소에는 이상하게 길다고만 생각했던 몸의 모습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몬도르의 꼬불꼬불한 털이나 털이 거의 없는 강아지를 보면서는 서로 너무 달라서 한참 그림을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강아지 이름과 특징을 외우는 것보다 이런 이야기를 함께 알아가니 아이도 훨씬 재미있어하고, 책을 읽은 뒤에도 기억에 남는 강아지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책을 읽고 나니 평소 산책하면서 만나는 강아지들도 조금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산책할 때 강아지를 만나면 허락 없이 가까이 다가가기보다는 멀리서 생김새와 특징을 직접 관찰하며 어떤 종류인지 책에서 찾아보는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집에서는 아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강아지를 골라 그림을 그리거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강아지를 계기로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 방식까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넓힐 수 있었던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