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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놀라운 우주라니! - 망원경으로 본 별밤 기행 ㅣ 탐 그래픽노블 13
에마뉘엘 보두엥 지음, 실뱅 리보 그림, 장한라 옮김 / 탐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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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은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 내며 새로운 산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대가 열렸지만,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신비롭고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은 이 미지의 공간을 탐사하고 활용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과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우주를 배우며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끼는 아이가 수업 외에도 궁금한 점을 자주 묻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들에 선뜻 답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던 차에,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선택한 책이 에마뉘엘 보두엘의 <이렇게나 놀라운 우주라니!>입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주 이야기를 글로만 접하기엔 부담이 있었지만, 이 책은 그래픽 노블 형식을 통해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림과 대화가 어우러져 복잡한 개념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읽는 내내 밤하늘을 따라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입문서를 넘어 천체 관측의 즐거움과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함께 전해 준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하늘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작은 호기심이 점차 깊어지는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알찬 내용을 담고 있어, 처음 천문학을 접하는 이들에게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