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 공부에 무관심한 아이를 위한 4가지 유형별 학습 가이드
제니 앤더슨.레베카 윈스럽 지음, 고영태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고 부모도 공부는 그냥 하면 될 거라는 애매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학원이나 과외, 인강을 통해 공부 시간을 많이 잡아서 무조건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법을 잘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거나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아 성공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제니 앤더슨, 레베카 윈스럽 저자의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입니다.

책에서는 수동형, 목표지향형, 회피형, 몰입형의 4가지 학습 유형을 소개하였는데 단순히 아이들을 특정 범주로 분류하려고 만든 진단용 분류가 아니라 아이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옮겨 다닐 수 있는 역동적인 학습자 유형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네 가지 유형을 제대로 파악한 뒤에 이에 맞는 공부할 마음을 어떻게 끌어올리는 지 방법이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 가지 유형 중에 꼭 하나만 해당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2개 이상은 가지고 있는 터라서 특정 유형에 얽매이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쭉 읽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형을 막론하고 아이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도움 되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