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나 국제고, 자립형사립고를 준비하거나 선행을 하고자 하는 중학생이라면 영어 독해 실력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시중에 영어 독해 교재가 많이는 있지만 특목고 대비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최근에 반석출판사에서 출간한 <Reading A one 2 start-up>은 괜찮았습니다. 해당 교재는 1~3권이 있으며 1권은 문학(단편소설, 시, 예술)과 비문학(예술, 생물학)으로 구분되어 6개의 독해 지문이 있습니다. 특히 단편소설 커트 보니것의 <해리슨 버거론>, 애드거 앨런 포의 <고자질하는 심장> 경우 심도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 지문에 5개의 파트가 있는데 첫 번째는 보카 마스터입니다. 작품 또는 기사에서 나오는 단어를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각 단어의 영영풀이와 함께 예문 속 활용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텍스트 리딩은 기본적으로 지문과 문제가 있는데 ‘어구 및 표현 연구’와 ‘핵심 플러스’ 경우 이 책에서만 가지고 있는 장점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 보카 체크는 첫 번째 파트를 통해 학습한 본문의 어휘를 문맥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빈칸 채우기 문제를 담았고 리딩 컴프리헨션은 외국어고와 자사고에서 접하게 되는 실전유형의 독해 문제가 담겨져 있습니다. 센텐스 컴플리션은 어휘의 활용과 글의 논리적 이해(문해력)을 높여주는 문장완성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특목고 대비 및 난이도 있는 영어를 접하고 싶었던 학생이라면 해당 교재가 충분히 만족스러울거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