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무슨 달 -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
모리 마사유키 지음, 오승민 옮김, 소마 미츠루 감수 / 그린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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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은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 등과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냈으며 새로운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가 열렸지만,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신비롭고,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우주항공청 신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우주라는 공간을 느낄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 자주 보게 되는 게 바로 입니다. 안 그래도 최근에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이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아이가 달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지구과학 책의 일부 정도로 소개되었는데 모리 마사유키 저자의 <달 달 무슨 달>은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입니다.

 


1장에서 달의 위상은 삭,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과 같은 달의 모습을, 2장은 달과 지구로 달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크기, 밝기, 지구의 운동, 관측 등 특징을 담아내었습니다. 달의 색다른 다양한 모습을 책 한 권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생각 이상으로 달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지구와의 관계가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달을 관찰하거나 지구과학 쪽으로 공부를 하는데 여러모로 참고 하기 좋은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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