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전기다 - 인간 몸의 생체전기에 관한 새로운 과학
샐리 에이디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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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60%는 물로 채워졌다, 인체 세포의 질량은 몸 전체의 66% 정도다, 혈관의 길이는 약 100,000정도가 되며 이것은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길이다 등 흔히들 몸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생물학적으로 설명을 하며 몸에 대한 신비로움과 위대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최근에 인간 몸의 생체전기에 관한 새로운 과학을 다룬 샐리 에이디 저자의 <우리 몸은 전기다> 책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몸에 정전기를 한 번쯤은 느꼈을 텐데 단순히 하나의 현상 정도만 인식을 했지, 우리의 몸속에 40~60 마이크로암페어(μA) 정도의 미세한 양의 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생체전기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이거 하나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었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1~2부는 몸 속 전기의 발견으로 생체전기에 대한 물리학과 생물학의 주도권 싸움부터 200년 동안 과학계 전반의 지속적인 영향에 관한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3~4부는 생체전기 신호의 패턴이 건강과 질병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기를 이용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그 예로 심장, , 척추, 암 등이 언급되었는데 생체전기가 생각 이상으로 건강에 영향력이 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5부는 생체전기의 미래로 앞서 언급한 생체전기에 관한 무궁무진한 연구와 영향력에 대해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몸은 전기다>를 통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생체전기와 일렉트롬에 대해 과학에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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