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자수소품 액세서리 CLASS BOOK

자수소품 액세서리 CLASS BOOK - 자수로 만드는 귀걸이, 브로치, 머리핀, 파우치! ㅣ 클래스북 시리즈
아사히신문출판 지음, 김현진 옮김, 신재은 감수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20년 5월

'자수'는 꼭 배워보고 싶은 분야 중 하나이다.

고급스럽고 디테일한 그림같은 표현을

실로 해낸다는 것 자체가

무척 매력적고 고급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생활에 필요한 활용성이 높은 작품들보다는

장식이나 포인트가 되는 오브제느낌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라서 쉽게 배워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자수는 고급스럽지만 활용성은 없다는 내 편견이

[자수소품 액세서리 CLASS BOOK]이라는 책을 통해

얼마나 좁은 시선이었는지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자수소품 액세서리 CLASS BOOK]에서는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액세서리에 초점을 맞추고 자수로 만들 수 있는

귀걸이, 브로치, 머리핀, 파우치등의 작품들이 실려있었는데

아이템의 개수가 자그마치 172개나 된다고한다.

아이템이많이 들어있고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점은 식물이면 식물, 동물일면 동물,

프랑스자수와 같은 분류에 따라 자수책들이 구성되어 있곤 했는데

[자수소품 액세서리 CLASS BOOK]에는 아이템의 개수가 많다보니

위에서 말한 분야의 실물 크기 도안이 다 수록되어 있어

귀엽고, 예쁘고, 고급스러운 작품 모두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가득한 책이었다.

또한 액세서리를 만들 때 필요한 도구와 재료에 대한 설명까지 들어있어

공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분명 100%만족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완벽한 작품을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시간을 투자해서

꼭 나만의 악세사리를 자수로 완성해보고 싶다.

[서평] 미수타육의 집밥

미수타육의 집밥 - 나도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한 그릇 요리
육인식 지음 / 나무수 / 2020년 4월

요즘 무척 관심 있는 분야가 생겼는데요^ㅇ^

바로바로 '요리'입니다.

매일 먹고 있지만 요즘에서야 하는 것에도

플레이팅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쉬우면서도 맛있고 스타일리시'까지 한

요리책이 출시되서 만나봤어요♡

바로바로 나무수출판사에서 출시된

[미수타육의 집밥]이라는 책입니다.

블로그 일 방문자만 15만명인 + ㅁ+

아주아주 핫한 인플루언서인

'미수타육'님의 요리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아침, 점심, 저녁에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구분하여 소개하고

손이가지만 특별한 요리와

간식, 반찬, 한그릇요리, 저장식까지

꼬옥 필요하지만 특별한 메뉴들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ㅇ^

최근 요리를 자주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준비를 제대로 해놓으면

요리시간도 줄어들고 완성도도 올라간다는 사실인데요^ㅇ^

미수타육님의 책에는 육수내는 법이라던가

식재료를 손질하는 방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책의 서두에 소개되어있어

너무너무 좋더라고욘.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책속에는 가득했는데요.

세세하고 꼼꼼한 요리 과정이 소개되어있어서

요리초보인 저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쉬운 요리뿐만 아니라

요즘 핫한 마라탕이나 간장치킨과 같은 + ㅁ+

특별한 메뉴까지 들어있는 요리책이라

아무래도 즐겨 보게 되지 않을까 ㅋㅋ

생각이 듭니다^ㅇ^

미수타육님의 요리책은

깔끔한 디자인이나

꼭 필요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들로 가득차 있어 마음에 들었는데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플레이팅'이었습니다.

요리책인데+ ㅁ+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니!!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플레이팅 대박이다!!를

외치며 한장한장을 넘겨본 것 같아요 ㅋㅋ

빠른 시일 안에!!

미수타육님의 요리도 따라해보고

플레이팅도 완벽하게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이웃님들도 집밥하느라 힘드실텐데요.

'미수타육의 집밥' 책이

꼭 필요할 때가 아닐까 생각하며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아♡

[서평] 절제의 기술

절제의 기술 -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 삶의 원칙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나는 요즘 느린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아프고, 마음을 다스릴 수 없을 만큼 지쳐

자의반 타의반 시작한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이런시간들이 좀 더 빨랐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 마저 들 정도록 행복한 나날들이다.

내 인생에 있어 이렇게 느리고,

욕심없는 시간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살고 있긴 하지만

남들보다 뒤쳐지는 건 아닐까,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와 같은

가끔은 불안하고 욕심이 넘치는 생각또한 행복한 만큼 들곤한다.

특히나 요며칠은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니라

갖고싶음에 초점을 맞춘 물욕이 들끓어

마음을 잠재우는데 꽤나 큰 노력을 하는 중이지만 쉽지않다.

마음을 다스리기에 내공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어떤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능력,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의 삶의 원칙등

절제의 기술을 얻기 위한 노력을 가르쳐주는 책이라는 소개글에

이 책을 읽기시작했다.

책의 서두에는

가능한한 빨리, 가능한 한 많이라며 욕망을 부추기고

더 빨리, 더 많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들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이야기한다.

덕분에 우리는 유행이나 흐름에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즉 포모가 항상 우리를 사로잡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매 순간을 전전긍긍하며 살 수는 없음을 이야기하며

내려놓음, 절제의 미를 배워야함을 이야기한다.

그로 인해 인생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말하며 말이다.

절제를 하며 유혹의 시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선택지 줄이기, 진짜 원하는 것 하나만 바라기,

기뻐하며 감사하기, 단순하게 살기,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등을 소개한다.

책에서 나온 모든 것을 실천할 수는 없지만

선택지를 줄이고 매순간 기뻐하며 감사하며 단순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 되는지는 나는 충분히 느끼는 요즘이다.

아직은 모든 유혹을 떨치기 어렵지만

책에서 나온 절제의 미를 잊지않고

한가지씩 한가지씩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고

진짜 중요한 것들에게 마음쓰며 절제하는 삶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열심히 사는 것도 지치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도 힘들고

지금의 삶이 버거운 마음이 드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인생을 한번쯤 돌아보길 권하고 싶다.

분명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자부한다.

[서평]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4월

최근 다이어트에 관심이 생겼다.

검사를 받으면 특별히 이상이 없는데도 매일 매일이 피곤하고

감기,이석증, 어지럼증, 붓기, 면역질환등의 문제의 지속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져서 더이상은 몸을 방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건강관리를 시작한지 곧 200일이 되간다.

시간이 쌓이니 어느정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여

최근 몇년사이 급격하게 찐 8kg정도를 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는 것을 알게됐다.

위는 늘어났는지 음식량을 줄이기는 힘드고 건강한 체력도 아니라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특히나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무언가를 먹고 싶어하고,

피곤하거나 몸이 안좋을 때는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다는 것이었다.

자각은 했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수도 없었고, 원인을 모르니 방법을 찾을 수도 없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가지만 이렇다할 결과가 없던 중 만나게 된 책이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라는 책이다.

책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내가 답답했던 부분을 모두 해소할 수 있었던

유일한 다이어트 책이다.

다이어트를 힘들어하는 나같은 사람들이 대부분 '탄수화물중독'이라는 말을 하곤하는데

탄수화물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범이라는 말을 들어봤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는게 아닐까생각한다.

몇 년째 유행하고 효과도 크다고 알려진 저탄고지다이어트의 영향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책에서는 저탄고지의 위험성과 탄수화물이 왜 위험한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모든 음식에는 당독소가 존재하고, 그것을 해독하는 프로그램을 한달에 5일프로그램을 권하는데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를 위한 원칙은 7가지가 있다고 한다.

1. 하루 800kcl를 지킨다.

2. 찌고 삶고 데쳐 먹는다.

3. 공복감이 있을 때는 간식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신다.

4. 찬밥,차게 식힌 고구마 등 저항성 전분을 만들어 먹는다.

5. 16시간 금식하는 단식을 한다.

6. 채소의 양을 늘린다.

7. 고지방이 아니라 적정 불포화지방 식이를 한다 등이다.

이렇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지만 쉽게 말하면 조리방법을 찌거나 데치는 방법으로 바꿔

당독소를 낮추는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누구나 살찌지 않는 몸이 될 수 있다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존재하지만 단짠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소개하는 책은 만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칼로리를 계산하고, 조리법을 바꾸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한달에 5일정도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탄고지다이어트를 해봤지만 몸이 아파졌다거나

아무리 굶고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이 먹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꼭 보고 원인과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평] 나는 된다 잘된다

나는 된다 잘된다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자기 확신의 힘
박시현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4월

세상에 읽고 싶은 책도 읽어야만 하는 책도 넘쳐나지만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이유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주기 때문인 것 같다.

인간은 의식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긍정적인 기분보다는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더 쉽게 느낄 수 밖에 없다고한다.

나또한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부정적이고 자책모드로 잘 빠져들곤해서 고민스러운 마음이 들 때가 많은데

그때 가장 빠르고 손쉽게 그런 마음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긍정적이고 힘을 주는 말로 가득찬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다.

[나는 된다 잘된다]라는 책은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의 한국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크릿이 조금 추상적이라 실천이 어려웠다면

'나는 된다 잘된다'라는 책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감사를 하고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말해주는 책이었다.

책속에는 437개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자기확언의 말이 들어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놀란점은 과거를 후회하는 말,

그때 이렇게 했어야했어, 그랬으면 지금 달라졌을텐데와 같은말들이

무척 부정적인 말들이라 지금과 미래를 갉아먹는 말이라는 사실이었다.

부정적인 말은 안돼, 할 수없어, 난 안될거야와 같은 말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과 말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복하여 반성하는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놀아웠고 앞으로는 그런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미래를 변화시키고 싶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거울로 매일 보는 내모습은 늘 익숙해서 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자각하기 힘들듯이

내가 하는 노력들은 작은 것들이라 당장 큰 변화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그 노력들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 일인지 생각하지 못하고

조바심이 나고, 자책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런 자책이 아닌 스스로를 다독이고 확언의 말을 좀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화하고 싶지만 어떻게 감사하고, 어떤말을 해야할지 방향조차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