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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우주과학의 비밀 ㅣ 우주인의 사랑 메시지
김재훈.로베르토 외 지음 / 수선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정말 난감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덮을때까지 든 생각이다ㅡ ㅁ-;;;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학부를 나와,
25년간 국방분야 연구소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기 위해 연구하였고,
최근 명상을 통해 시리우스 별에 사는 외계인과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한 내용을 책으로 펼쳐 낸 것이라고 한다.
솔직히 과학원리라는게 어렵기도 하고,
복잡하기에 아무리 쉽게 얘기를 한다고 해도
물론 내가 이해할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다.
그럼점에서 볼 때 과학원리라는 분야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체로 설명한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멋지다.
그런데 문제는 이사람이 외계인을 믿고 있다는 것이다.ㅡ ㅁ-;;
책의 내용이 자신이 연구한 내용이 아니라,
정말로 몇억 광년 떨어진 시리우스별의 외계인과 대화한 내용이라며 굳게 믿고 말하는
저자가 나는 조금 의심스럽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나또한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
이렇게 넓은 우주에, 너무 넓어 끝까지 가본적도 없으면서
온 우주를 통틀어 인간의 가장 훌륭하고 고등생물체라 말하는 것 자체가
난 억지라고 생각하며 살고있으니 말이다.
물론 나처럼 보통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으면
믿으려 하지 않으니 발전이 없다는 생각은 들지만,
반질량구조로 빈공간을 만들어 시공간을 넘나든다든가,
텔레파시가 특정 사람하고만 통한다는 이야기는 당최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저 작가의 말 중 그나마 공감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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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구인이 놓친 부분은 지구인으로서 살아가야 할 기본 목적인 "사랑"을 잃어버린 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남,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랑한다는 기본적인
인생의 목적을 잃지 않았다면, 지구인은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성을 말살할 정도로까지
극단적으로 지구를 황폐화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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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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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에서 말한 내용 또한 우주인이 말한 내용이다ㅡ ㅁ-;;
인간이 고등생물이라 생각하지 않는 나는
종말론을 믿지는 않지만, 자연이 우리에게 벌을 내리는 날은 분명 올꺼라 생각한다.
그러부분에서 지구를 걱정하고,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이 모든것이 외계인과의 대화라 말하는 작가를 나는 지금도, 나중에도
언제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ㅡ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