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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일파스텔 ㅣ 하루 한 그림
김지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5월
평점 :
어릴때 크레파스로 그림 많이 그려보셨나요??^ㅇ^
부드럽게 슥슥 그려지는 질감이 너무 좋아 저는 아직도 크레파스를 가지고 놀때가 있는데요.
크레파스의 정식명칭이 오일파스텔이라고 하더라고요.
크레파스보다 오일파스텔이라고 하니 왠지 더 전문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익숙하면서도 정감넘치는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으로 가득한 [오늘은 오일파스텔]이라는 책이 출간됐다고 하는데요.
요즘 SNS를 둘러보다보면 오일파스텔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인지 책을 보자마자 관심이 가더라구욘^ㅇ^
제가 본 그림들은 오일파스텔로 노을이나 바다, 하늘등을 그라데이션기법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들이 무척 많았는데요.
조금은 투박하고 뭉뚱한 느낌이 드는 크레파스라는 재료로 몽환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오늘은 오일파스텔]은 제가 SNS에서 보며 감탄하고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그림들이 모두 들어있는책이었는데요.
오일파스텔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부터 하루 풍경, 여행 풍경, 꿈속 풍경등으로 나누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었어요.
제대로 미술을 배워본적이 없어서인지 저는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는 편인데요.
요즘엔 잘 그리기보단 제 마음을 편하게 하는 그림들을 그리고 싶단 생각이 많이 했거든요.
그런면에서 [오늘은 오일파스텔]은 정말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 오로라, 숲속풍경, 하늘을 산책하는 고래, 달그림등등
정말 마음이 편해지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들이 가득해서 그림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ㅇ^
[오늘은 오일파스텔]에서는 사용해야 하는 재료부터 어떻게 그려야 어떤 느낌이 나는지까지 정말 한컷, 한컷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이었는데요.
더 좋은 점은 작가님께서 유튜브를 운영하고 계셔서 그리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작가님 유튜브에 방문해서 그리시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고 배울 수도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오일파스텔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고, 꾸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재료라 무척 매력적인 재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오일파스텔]라는 책을 통해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부드러운 질감과 그림들로 힐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처럼 오일파스텔에 관심은 있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도구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은 오일파스텔]을 통해 오일파스텔에 입문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완전완전 재미있으실거예요+ ㅁ+
저도 오랜만에 오일파스텔을 꺼내서 어설픈 그림을 그리며 힐링을 해봐야겠어요^ㅇ^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