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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 나의 알 수 없는 기분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처방전
야오나이린 지음, 정세경 옮김, 전홍진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우울증을 보통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하잖아요.
나도 어찌 할 수 없는 마음과 기분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우울증은 오락가락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분야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처방까지 할 수 있는 '뇌의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책이 있더라고요.
바로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있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예일대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원이기도 했던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분이 쓰신 책인데요.
우울증을 마음이 아닌 '뇌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우울증 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조울증, 기분장애에 관한 뇌과학적 원인과 최신 치료법도 이야기하고요.
내마음대로 하고 싶어도 어찌 할 수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뇌에 접근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들어있는 책이라 무척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문의와 상의해야하는 영역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같이 들어있어서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 누워만 있었던 우울을 오랫동안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의 저는 어두운 마음이라는 공간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감기라는 흔한 질병으로 병원에 가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픈 저는 납득할 수가 없더라고요ㅠ
내 마음 하나 마음대로 못하는 멍청이가 된 것 같아 스스로를 더 괴롭혔던 것 같아요.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있다]에서는 제가 왜 그런 감정으로 저를 괴롭힐 수밖에 없었는지를 얘기해주더라고요.
저도 몰랐던 우울의 원인이 그렇게나 많았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이 아닌 뇌의 영역이라는 사실들을 읽으며 안도감도 드는 책이었어요.
살면서 한번쯤은 가볍게라도 겪을 수 있는 우울이라는 감정은 스트레스, 염증, 소화기관, 위장병, 피부병등 정말 수많은 원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많은 원인들이 뇌에 영향을 주게 되고 뇌에 문제가 생겨 결국은 우울은 경험하게 되는거라 하더라고욘.
지금 우울한 감정이 들고 원인을 모르겠어서 내 원인을 알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원인을 안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우울은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스스로 노력하면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꼭 이 책을 통해 뇌에서 비롯된 삶의 문제들을 스스로 파악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뇌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은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평생에 거쳐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우울을 경험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책에서는 정말 많이 소개되어있는데요.
그 중 '햇빛을 받으며 유산소운동하기'는 저도 요즘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이라 꼭 권하고 싶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이라고 하니 꼭 이 두가지는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결점하나 없는 완벽한 뇌는 있을 수 없다'라고 책에서는 이야기하는데요.
비정상인 우리의 상태가 오히려 정상적인 상태이며 완벽하지 않은 것이 바로 재능이라는 선생님의 말을 위안삼으며 뇌가 문제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ㅇ^
이 책을 통해 우울을 꼭 뇌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우울의 늪에서 꼭 벗어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