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
구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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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나 '쿠팡'에서의 쇼핑 한번쯤 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요즘 쇼핑의 50% 이상을 온라인에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는 마트에 들어가는 일조차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고,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이 있으니 굳이 오프라인에서 쇼핑 할 필요성을 점점 못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온라인 세상이 더 거대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온라인 세상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일은 필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인 '뜨개'를 온라인사업으로 정착시키고 싶어 공부를 하고 있는중인데요.

온라인에서 사업을 하는 일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ㅠ

브랜딩, 상품화, 상세페이지, 마케팅, 배송등등

평생을 고객의 입장으로만 살다 판매자의 입장이 되려고 하니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것 투성이라 답답한 날들이 쌓여가는 기분이예요.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은

저처럼 온라인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사람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

온라인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조언'이라는 말에 정말 전적으로 동의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책을 쓰신 분이 그 유명한 '마켓컬리'의 브랜드 리더를 맡고 계신 분이더라고요.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신 이야기를 책에 담으셔서 그런지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꼭 필요한 조언과 노하우가 가득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또 마음에 드는 점이 있었는데요.

저처럼 온라인 비즈니스가 낯선 사람들이 읽기에도 너무너무 쉽게 쓰여져 있다는 점이예요.

다른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련 된 책을 읽다보면 용어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ㅠ 읽으면서 용어 찾다 지쳐 책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용어를 바로바로 설명해주시고, 말씀도 쉽게 해주셔서 책을 읽기가 무척 편했던 것 같아요^ㅇ^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 최소한의 마케팅을 하는 방법, 브랜딩에 관련된 내용등

정말 책 전체를 머리에 외우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지 '이런 상품을 파는 곳이야'라는 개념보다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를 생각하며 브랜딩을 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머리에 남는 것 같습니다.




브랜딩도, 마케팅도 한번도 배워 본 적 없는 개념이라 책을 읽고나니 더 복잡한 마음인데요.

실질적으로 부딪쳐보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며 책을 자주자주 활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은 힘들지 않은 곳이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앞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더라도 온라인과 병행하지 않고서는 점점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아직 온라인 비즈니스가 낯설게 느껴지고, 오프라인 매장이 탄탄하지만 온라인도 준비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기본서로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당장 장사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읽기에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ㅇ^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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