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교실 :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김윤경 옮김 / 윌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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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세요?

즐겁다!! 쓰고 싶다!! 쉽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일실까요?

저는 그 반대인 것 같아요.

글쓰기라는 단어만 들어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써야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거든요.





그런데 살면서 글쓰기 한번 안해보고 어른이 된 사람은 없잖아요.

일기, 독후감, 체험학습일지등 학창시절에는 글쓰기는 일상에 가까웠으니까요.

물론 강제성이 있긴 했지만요^ㅇ^

그때는 글쓰기가 재미는 없었지만 지금처럼 어렵다, 쓰기 싫다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어른이 될 수록 글쓰기는 어려워만 질까요?





[문장 교실]이라는 책은 저처럼 글쓰기가 필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예요.

누적 판매 510만부에 달하는 베스트셀러이자 현직교사인 작가님이 들려주는 글쓰기 수업인데요.

책의 구성이 무척 신선하고 재미있어요^ㅇ^





책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중학교 2학년인 다람이와 그런 다람이에게 글쓰기를 알려주는10만번 정도 산 고양이인 스노볼이 나와요^ㅇ^

고양이가 중학생 친구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준다는 설정자체가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스노볼은 다람이가 글쓰기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데요.

글을 술술 쓸 수 있는 방법,

쉼표, 어휘 선택, 원고지 쓰는 방법,

지치지 않고 글을 쓰는 방법,

생각과 감정을 잘 전달하는 방법등

이해하기 쉽게 글쓰기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있는 책이예요.

어른 뿐만 아니라 중학생쯤 되는 친구들부터 같이 읽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책이었어요.





한 챕터, 챕터 모두 내용이 짧게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요.

중요한 부분은 빨간색펜으로 포인트를 줘서 한눈에 들어온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리고 챕터가 끝날 때면 그림 가득한 요점 정리까지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대부분의 내용이 좋았지만 저는 오감을 사용해서 글을 쓰라는 부분이 무척 좋았어요.

가끔 글이 심심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오감 모두를 넣어 글을 쓰면 생동감이 느껴질 것 같아요^ㅇ^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요.

[문장 교실] 덕분에 글쓰기가 조금은 쉽게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입니다^ㅇ^

이제 배운 것들을 글에 녹일 수 있도록 실천해보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저처럼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고, 잘 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쓰기의 기초를 [문장 교실]로 시작하신다면 글쓰기가 좀 더 가까워지실거예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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