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 - 돈, 운,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습관의 힘!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전선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20년 3월

누군가 나에게 칭찬을 건낼때가 있다.

가벼운 칭찬이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아니면 겸손해야한다는 생각에 멋쩍게 웃으며

'아니예요'라고 답하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사람과 나의 관점은 분명 차이가 있을테고

내 스스로는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그 사람눈에는 분명 좋아보여 칭찬을 했을텐데

부끄럽고 겸손해야한다는 내 고정관념때문에

그 사람의 의견과 마음을 '부정'한 것은 아닐까하고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든 뒤부터는 누군가 가벼운 칭찬을 보내면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대답하려 애쓰고 있다.

그 생각이 든 뒤로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도

무의식적으로 '부정'에 학습되어 있다는 생각과

그 생각이 행동이나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행동이나 마음까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생각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일은 쉽지않았다.

늘 노력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쉽게 바꿀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이 들었는데

[말머릇 마음버릇 몸버릇]이란 책을 만나

내가 원하는 생각을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습관'화 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이었다.

말버릇,마음버릇,몸버릇을 바꾸면

더불어 인생, 돈, 일, 인간관계까지 술술 풀린다고 하니

평소 스스로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긍정적인 생각, 말머릇, 행동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저자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자는 10대 때부터 엄마가 아파 병간호를 시작하고

대학생때는 아버지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 뒤로 자책하고 운명을 원망하며

악에 받친 암흑같은 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다

불교의 신, 구, 의의 일치라는 방법을 알게 된 뒤로

인생이 바뀌게 되었고, 그 방법들을 정리해 둔 책이 바로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이라는 책이다.

불교의 신,구,의의일치는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에 관한 이야기인데

무의식적인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지금 하고 있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선

꾸준히 다른 습관을 반복하여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더 좋은 내가 되기 위해 긍정적인 동기부여로

습관을 바꾸기를 책에서는  권하고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부러움'에 관한이야기였다.

나는 누군가 부러운 마음이 들면 나는 왜 그렇게 못할까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라는 생각에 기가 죽을 때가 무척 많았는데

책 속에서는 부러움이 마음속에 싹트면 오히려 행운이라고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부럽다고 느낀 것이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말이다.

그 것을 계기로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아는 계기가 됐다며 말이다.

나는 가끔 내가 뭘 좋아하는 지, 뭘 하고 싶은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저자의 저 말을 듣고나니

생각의 차이의 중요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준 것 같다.

이와같이 평소 부정적인 마음이 느껴질때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고

부족한 사람이 된 것 같아 힘들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책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습관화시켜

말버릇, 마음 버릇, 몸 버릇을 긍정적으로 꼭 변화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