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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 세상이 변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부의 진실
데이브 램지 지음, 고영훈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돈'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이 생겨난 건 불과 얼마전 인 것 같다.
나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고
내가 아플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한번도 걱정해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 두가지 문제가 한번에 터졌다.
밤,낮이 바뀐 생활을 10년 넘게 했더니 몸이 이상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무시하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버티고 있었는데
심리적으로 힘든일이 있으니 도저히 몸이 버텨지지 않았다.
결국은 내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정리하게 됐고
그렇게 반년가까이 시간이 지나니 '돈'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났다.
나처럼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고 무지해서
돈에대한 생각이나 공부를 이제야 시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마음속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상상도 못할 부자는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내가족들을 편하게 부양할 만큼의 부는 누구에게나 꿈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과는 다르게 주택과 차량을 렌트하는 개념이 아닌
소유하는 개념이 크기 때문에 '빚'은 누구에게나, 어느집에나 있는
당연한 것쯤으로 생각하곤 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이정도 빚쯤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할부로 물건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설명하며 현재 있는 빚을 갚고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 소개됐다.
바로 [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이라는 책이다.
책속에서는 제일 먼저 휴대전화기계 할부금같은 작은 빚부터
주택 대출에 관한 아주 큰 빚까지 어떻게 관리하고 갚아야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가르쳐주고 있다.
7개의 단계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다른책에서는 대부분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무엇인가를 설명하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영업자, 프리랜서와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예산 작성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각기 다른 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최대 20개월 안에 빚을 청산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야할 행동들,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그렇게 저자의 컨설팅으로 빚에서 탈출하고 부자가 되가는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어서 경제에 관련된 책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히는 책이었다.
쉽게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핸드폰기계값할부금과 같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빚으로 생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라
책을 읽으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또한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쉽지만 처절하게 돈관리를 해야만 하는 것들을 강조하는 책이라
빚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꼭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든다.
나 또한 생각지도 못한 빚부터 큰 액수의 빚까지 점검을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어떻게든 정리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세우고
실천에 옮겨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힘이 들 때마다 책속에 나온 문구를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겠다.
"돈은 훌륭한 노예인 동시에 가장 악독한 주인이다-테이러 바넘"
돈이 내가 어떤 존재가 될지는 지금의 내 상태를 똑바로 들여다보고
실천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