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행복한 삶 - 일상을 위로하는 법정 스님의 향기로운 가르침
김옥림 지음 / MiraeBook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종교는 없지만 신은 믿는다.

그래서인지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신의 말씀을 오랫동안 공부하고

그 이야기를 전해주는 분들의 이야기는 늘 마음속 깊이 감동을 주는 것 같다.

특별한 종교는 없지만 위치와 주변의 주는 자연환경덕분인지

깊은 산속에 있는 조용한 절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낄 때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불교에 있는 분들의 책들을 읽을 때 비슷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올해는 법정스님이 열반하신지 10주기가 되는 해라고 한다.

법정스님을 기억하며 법정스님이 남긴 많은 책들에서 좋은 글귀들을 발췌하고

그 이야기와 어울리는 다른 이야기들과 좋은 이야기들을 덧붙여

출간된 책이 [ 법정 행복한 삶 ]이라는 책이다.

 

법정스님의 책들의 내용만 발췌해놓은 것만으로도 좋았을 텐데

그와 어울리는 재미있고 쉬운 이야기들이

대부분 한페이지분량으로 구성되어 덧붙여 있으니

굳이 목차를 들여다보지 않고 펼쳐지는 페이지를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책은 총 6부로 나뉘어져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인간관계나 욕심, 현재를 살아야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들은

짧은 글귀였지만 법정스님의 마음을 느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었다.

 

결국 행복이란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과거도 아닌 미래도 아닌 지금을 살 때

더할려고만 하는 마음이 아닌 비움이 있을 때 행복 할 수 있다는

법정스님의 말을 오래도록 기억하고싶다.

가끔 한번씩 다른 누군가와 내 처지를 비교하다

스스로를 괴롭히고 힘들어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런 비교하는 마음 자체가

내 행복을 방해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욕심이 가득해져 올때마다 곁에두고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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