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가장 놀란 부분이기도 한데,
생각을 멈추고 멍때리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티비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은 그다지 우울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멍하닌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차라리 녹화를 해서 필요한 프로만 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난이도 최상의 멋대로 추리하지말기라는 방법이 소개되어있었는데,
인지왜곡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해야한다는 사고나, 비약,감정적추론과 같은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고쳐야만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말해준 10가지 중 나도 해당되는 몇가지가 있어 어렵더라도
다시 우울이 찾아오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을 지내며 우울하지 않게 보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그런 감정이 큰일인 것 처럼 곁에 있으면 안될 것처럼 생각하고
그런 강박을 같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드는 요즘이다.
마음의 감기라는 우울이라는 감정은 어느 순간,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감정임을 인정하고
그 감정이 나쁜 것이 아니라 더 심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습관을
[기분의 발견]책과 함께 늘 노력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